기업부실판정 결과

금융감독위원회 <> 주요 내용 o 총 313개 업체를 대상으로 6.13까지 각 은행의 부실판정위원회가 자체 판정결과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은행간 조정기간을 거친 후 6.17 최종 적인 결정을 내린 결과 판정대상 기업의 17.6%인 55개 기업을 부실기업 으로 판정하였음. o 회생불가 기업을 그룹별로 보면 5대 계열이 20개, 6-64대 계열이 32개, 계열기업군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이 3개 업체로 나타났음. - 5대 계열에 속하는 기업체로는 현대, 삼성, 엘지그룹이 4개, 대우그 룹이 5개, 에스케이그룹 3개 업체가 포함되었음. - 6대-64대 계열에는 협조융자를 받은 8개 계열을 포함한 15개 계열의 기업들이 "회생불가"로 판정받았음. o 부실기업으로 판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하되, 원활 한 정리를 위하여 정리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기일도래 대출금의 회수조 치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할 것임. o 아울러 금번 기업부실 판정이 완료됨에 따라 6.20까지 각 은행내에 기 업구조조정(workout) 업무를 전담하게 될 전문조직(workout팀)을 설치 하여 회생가능 기업이 본격적인 구조조정 절차를 취할 수 있도록 최대 한 뒷받침할 것임. 1. 기업부실판정 결과 o 이번 기업부실판정 대상기업은 총 313개 업체로서 11개 협조융자계열 및 64대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군 소속 부실징후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음. o 5대 계열기업의 경우, 당초에는 상호보증 등으로 금융기관 채무상환에 문제가 없다는 이유 때문에 판정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개별기업 자체의 건전성 등을 보아 부실여부를 판정하는 것 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대상에 추가시킨 것임. o 6.13까지 각 은행의 부실판정위원회가 자체 판정결과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은행간 조정기간을 거친 후 6.17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게 되었음. o 각 은행은 자율적인 판단으로 부실기업을 판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판정위원간의 충분한 토론절차를 거친 후, 투표 등 객관적 판정절차를 최대한 활용하여 판정하였음. o 부실판정의 기준은 기업의 채무변제능력을 기본으로 각 은행이 자율적 으로 정하되, 기업부실 예측도가 높은 재무적 요소, 영업이익 창출능력 또는 금융비용 부담능력 등이 포함되었으며 - 현재의 고금리하에서 부실여부를 판정하기보다는 정상적인 금리수준 에서의 미래의 기업가치를 추정토록 하고 - 은행간의 협의과정에서도 당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우선적으로 놓고 회생가능 여부를 결정하였음. 2. 기업부실판정 결과 o 이번 판정결과 판정대상 기업의 17.6%인 55개 기업을 부실기업으로 판 정하였음. o 회생불가기업을 그룹별로 보면 5대 계열이 20개, 6-64대 계열이 32개, 계열기업군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이 3개 업체로 나타났음. - 5대 계열에 속하는 기업체로는 현대, 삼성, 엘지그룹이 4개, 대우그 룹이 5개, 에스케이그룹 3개 업체가 포함되었음. - 6-64대 계열에는 협조융자를 받은 8개 계열을 포함한 15개 계열의 기 업들이 "회생불가"로 판정받았음. 3. 판정결과에 따른 처리방침 o 이번에 "정상" 기업으로 분류된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하는 반면, "회생불가" 기업으로 판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조속히 퇴출시키고 "회생 가능"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의 자구노력에 비례하여 금융기관도 해당 기업의 회생을 적극 지원할 예정임. o 부실기업으로 판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하되, 원활 한 정리를 위하여 정리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기일도래 대출금의 회수조 치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할 것임. - 아울러 부실기업에 대해 여타 계열사가 보증채무를 이행하는 것은 가 능하나 회생유지를 위한 계열기업간의 내부거래에 의한 자금지원은 할 수 없도록 할 방침임. - 정리계획은 각 채권은행이 당해 기업과 협의하여 최대한으로 빠른 시 일내에 확정토록 하겠음. o 한편 협조융자를 받은 11개 계열중 한화, 동아건설, 고합, 해태, 신호, 뉴코아, 한일 등 7개 계열은 이번 기업부실판정 결과에 따라 퇴출과 아 울러 계열 전반에 걸친 과감한 재편에 착수토록 할 것임. - 특히 한일계열은 주력기업인 한일합섬 등 4개 업체가 부실판정을 받 았으므로 전면적인 계열재편에 착수토록 함. - 한편 동아건설 계열은 이미 동아건설을 제외한 전 계열사의 처분계획 을 발표한 바 있으며, 계열주는 소유주식 및 경영권을 포기하고 개인 소유 부동산도 헌납한 상태임. o 협조융자 계열중 나머지 4개 계열인 진도, 신원, 우방, 화성산업에 대 해서는 자체 계획에 따라 일부 계열사를 퇴출시키고 여타 계열사는 정 상적인 절차에 따라 지원할 예정임. o 아울러 협조융자를 받지는 않았으나 주력업체인 효성물산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효성계열의 경우에는 이번에 부실판정을 받은 효성미디어 등 3개 기업은 퇴출시키고, 여타 기업은 합병, 계열사 매각 등으로 정리토 록 할 계획임. o 이와 함께 기아, 한보 등 여타 화의.법정관리 대상기업에 대해서는 법 적절차의 조기종결 또는 제3자 인수 등 방침을 7월말까지 마련하여 처 리할 예정임. <참고> "회생불가" 판정 기업 내역 o 5대 계열 : 20개 기업 - 현대 : 현대리바트, 현대중기산업, 선일상선, 현대알루미늄 - 삼성 : 삼성시계, 이천전기, 대도제약, 한일전선 - 대우 : 한국산업전자, 한국자동차연료, 오리온전기부품, 동우공영, 대 창기업 - 엘지 : 엘지전자부품, 원전에너지, 엘지오웬스코닝, 엘지이엔씨 - 에스케이 : 마이TV, 에스케이창고, 경진해운 o 6대-64대 계열 : 32개 기업 - 쌍용 : 범아석유 - 한화* : 오트론, 한화관광 - 동아건설* : 동아엔지니어링 - 효성 : 동광화성, 효성미디어, 효성원넘버 - 고합* : 고합아이티, 고합정밀화학, 고합텍스타일, 에프씨엔 - 해태* : 해태유통, 해태전자, 해태제과 - 신호* : 신호상사, 신호전자통신, 영진테크 - 뉴코아* : 뉴타운기획, 시대축산, 시대유통 - 거평 : 대한중석, 거평산업개발, 거평종합건설 - 한일* : 한일합섬, 진해화학, 남주개발, 신남개발 - 갑을 : 신한견직 - 동국무역 : 동국전자 - 통일 : 일화 - 우방* : 태성주택 - 한국합섬 : 이화상사 *는 11개 협조융자 대상계열임. o 비계열 : 3개 업체 - 대한모방, 양영제지, 우정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