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메뉴 바로가기 본문 내용 바로가기

금융회사

금융회사는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과 돈을 빌리려는 사람의 중개자 역할을 하여 돈이 필요로 하는 곳으로 흘러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대표적인 금융회사가 바로 ‘ 은행’입니다.
사람들과 회사들은 은행에 여윳돈을 저금하고, 필요한 경우 이 돈을 빌려 사용합니다.

은행
은행
돈을 저축하는 ‘ 예금’, 돈을 빌려주는 ‘ 대출’, 우리나라 화폐를 외국 화폐로 교환해주는 ‘ 환전’ 등
다양한 금융활동을 도와줍니다.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은행들의 은행으로,
돈을 만들 뿐 아니라 돈의 전체 양을 조절하여 물가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은행은 설립목적에 따라 일반은행과 특수은행으로 나뉘는데,
가계나 기업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은행 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은행이 우리나라 은행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와 달리 특수은행은 국민경제의 특수 부문에 대해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은행으로, 자금도 예금이 아닌 정부 재정으로 조달되기도 합니다.
특수은행에는 산업자금의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은행, 수출입·해외투자 등 금융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기업은행 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은행 업무를 보려면 창구로 직접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현금입출금기(ATM)와 같은 기계가 도입되어 사람이 없어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고,
요즘에는 인터넷, 휴대전화 등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은행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
보험
누구도 미래를 알 수는 없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 보험이 필요합니다.
뜻하지 않은 미래의 사고나 위험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을 내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회사에서 약속한 금액을 보상해줍니다.
이처럼 보험을 통해 적은 돈으로 큰 위험에 대비할 수 있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보험은 분류 기준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누가 운영하는지에 따라 민영보험과 사회보험으로 나뉩니다.
민영보험은 생명보험, 손해보험과 같이 사람들이 보험회사를 통해 자유롭게 가입하는 것이고,
사회보험은 건강·고용·산재보험, 국민연금과 같이 국가가 법으로 정하여 국민이 가입하도록 한 것입니다.
무엇을 보장해주느냐에 따라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으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은 사람의 생명에 끼치는 위험에 대해 보장해주는 보험이고,
손해보험은 화재, 도난과 같이 우연한 사고로 인한 재산상의 손실에 대비하는 보험입니다.
보험의 기능으로 나누어 보면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이 있습니다.
보장성 보험은 사고나 질병과 같은 위험에 대비해 보험료를 내고 보험금을 보장받는 상품이고,
저축성 보험은 이에 더해 저축의 기능도 갖고 있어 보험 기간이 지난 후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금융투자회사
주식, 채권과 같은 증권에 직접 돈을 투자해서 수익을 내거나, 이런 투자를 대신해주거나 도와주는 회사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증권회사입니다.
증권회사
여러 회사의 주식이나 채권 등의 증권을 사고팔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산운용회사
일반 투자자로부터 받은 돈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 운영하고, 이로 인해 생긴 이익을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투자대행기관입니다.
여신전문금융회사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받는(수신) 기능 없이 회사채 발행 또는 차입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돈을 빌려주는(여신) 업무만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으로,
신용카드회사, 할부금융회사, 시설대여(리스)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이 해당됩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은행예금과 비슷한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기관으로,
서민, 소규모 기업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예금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일반은행이 하는 업무를 대부분 하고 있지만,
일반은행과 달리 정부 예산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습니다.
상호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 종합금융회사, 우체국예금, 새마을금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