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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로쿠폰 채권 [ZCB: Zero Coupon Bond]

쿠폰금리없이 발행가격을 이자에 의하여 할인,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상환기간까지 이자 지급이 없는 채권으로서 보통 발행시점에서 만기시 지급 액면총액에 대해 할인 형식으로 발행되는 채권인 제로쿠폰채의 경우는 보통 사채와는 달리 표면 이자가 없기 때문에 재투자 수익이 없고 이에 따라 재투자 수익률 위험도 없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이자율 상승시 높은 이자율로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이표채에 비하여 금리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발행인은 이자지급의 부담이 없으며 투자자의 경우, 이자소득 대신에 자본소득을 얻게 되므로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율이 낮은 일본, 서독, 영국, 벨기에 등에서 장점이 있다. 만기가 보통채권보다 장기이므로 발행비용이 낮다.

3. 제로쿠폰 스왑 [zero coupon swap]

금리조건스왑 (interest term swap)과 유사하다. 한 당사자는 변동금리를 지급하고 다른 당사자는 고정금리를 지급하는 반면, 금리조건스왑에서는 두 당사자가 정기적으로 서로 금리를 지급하지만, 제로쿠폰스왑에서는 변동금리는 스왑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지급되나 고정금리는 계약만기에 단 한번 지급된다. 기법이 제로쿠폰본드(zero coupon bond)를 이용하여 이루어지므로 이렇게 부른다. 차입자A가 변동금리로 차입하기를 원하나 zero coupon bond를 발행하는 것이 금리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A는 zero coupon bond를 발행하고 금리스왑을 하며 정기적으로 변동금리를 지급하고 채권의 발행가격과 만기의 채권가격과의 차이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받는 계약을 약정하게 된다. 이 기법은 1984년 6월, Morgan Guaranty Trust Co.가 개발하였다.

2. 제로금리(정책) [ZIR : Zero Interest Rate]

말 그대로 물가상승률을 차감한 실질 또는 명목금리가 0%대인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초저금리는 고비용 구조를 해소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며 소비촉진을 통해 경기침체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이점이 있다. 반면에 노년층 등 이자소득자들의 장래가 불안해짐에 따라 중장년을 중심으로 소비가 위축될 수 있고 부동산투기, 주택가격 폭등 등 자산버블이 우려되며, 근로의욕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
제로금리정책을 시행한 대표적인 국가로 일본을 들 수 있다. 일본은 1995년 7월에 정책금리인 콜금리를 비롯해 대부분의 금리가 0%대로 하락하고 1999년부터는 공식적으로 제로금리정책을 선언하였다. 이와 같은 일본은행의 제로금리정책은 내수자극을 통한 경기회복, 엔화 강세 저지, 기업의 채무부담 경감, 금융회사들의 부실채권 부담 완화 등 여러 측면의 효과를 겨냥한 것이다.

1. 영점기준예산 [Zero-Base Budget]

모든 예산항목에 대해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고 매년 제로를 출발점으로 과거의 실적이나 효과, 정책의 우선 순위를 엄격히 사정해서 예산을 편성하는 방법을 말한다. 미국의 사무기기 업체인 제록스사가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기업차원이 아닌 국가차원으로 그 적용범위가 확대되었다.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각종 정책의 우선 순위 판정, 상호연관성의 분석, 법률개정 등 많은 선행조건이 있어야 한다. 예산규모의 무질서한 팽창, 경직화를 방지하기 위해 기득권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IMF 경제위기 이후 재정건전성의 악화가 심각히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제로베이스 예산제도의 적극적인 적용과 그에 따른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과 사용이 요구되며, 이를 통해 재정건전화의 회복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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