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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ㆍ소상공인 간담회 금융위원장 모두말씀
2021-09-09 조회수 : 288

I. 인사말씀

 

반갑습니다. 금융위원회 위원장 고승범입니다.

 

오늘 회의는 제가 금융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갖는 간담회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님, 이기재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님,

김분희 여성벤처협회장님, 정경재 숙박업중앙회장님,

오창희 여행업협회장님, 손무호 외식업중앙회 단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와 방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고 계신

중소기업, 소상공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II. 그간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노력

 

코로나19가 지난해 2월부터 본격 확산된 이래

우리 경제와 사회커다란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을 극복하고자

175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총력 대응해왔습니다.


특히, 경제충격에 흔들리기 쉬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최대한 금리를 낮춰 신속하게 대출을 공급*하고,

정책금융기관 보증 공급**도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 기은 초저금리 대출, 시중은행 이차보전 대출 등 총 22조원 규모 지원

** 기보, 지신보 특례보증 등 총 18조원 규모 지원

 

이와 함께, 금융권이 동참해

기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고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 상환부담을 경감하였습니다.

 

 * `20.4.~`21.7.까지 총 222조원 지원
   (만기연장 210조원, 원금상환유예 12조원, 이자상환유예 0.2조원)

** `20.4.1.~9.30. ~`21.3.31.(1차 연장, 6개월) ~`21.9.30.(2차 연장, 6개월)

 

코로나19 이후 매출감소로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대출조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금융권이 함께 신용평가시 회복가능성

최대한 고려*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 6개 은행(신한, 우리, 하나, 국민, 농협, 기업)의 자체 신용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하향된 중소기업의 비중은 24%(‘21.6월 기준)로 전년 32%(연중)에 비해 낮은 수준

 

이러한 노력의 결과,

중기소상공인의 유동성 위험이 상당부분 줄어들었으며*,

신용등급 분포도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은 금융안정 보고서, `20.12.

 

 * 상환유예는 유동성 위험가구 비중을 1.8~1.9%p, 상환불능가구 비중을 0.6%p 낮춤

** 중소기업 익스포저 중 투자등급(7등급) 미만 비중이 전년말 대비 3.7%p 하락



III. 향후 계획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경제주체의 위기 극복 노력에 힘입어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은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숙박여행도소매

대면서비스가 필요한 업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지속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더욱이 지난 7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다시 심각해짐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더 커지지 않을지 걱정이 큽니다.

 

그동안 두 차례 연장해 왔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와 관련하여 추가 연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1년반 이상 지속됨에 따라

일부 차주의 상환부담누적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장님들께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해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금융권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가질 계획입니다.

 

오늘 말씀해주신 의견들을 바탕으로

금융권충분히 논의하고

방역상황실물경제 여건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빠른 시일 내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 마무리 말씀

 

새벽이 오지 않는 밤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들이

경제와 방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시고 계시고

백신접종률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금의 어려움이 언제까지나 계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경제 정상화라는 목적지에 함께 도달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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