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2.7(일) 14:00, 최상목 1차관 주재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음
* 기재부 1차관 주재,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금융위 사무처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한은 부총재보, 국금센터 담당자 참석
□ 금일 국내외 금융시장은 휴일과 설연휴 등으로 개장하지 않았으나 과거 사례를 볼 때, 금번에도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ㅇ 다만, 연초부터 중국 증시 급락과 유가 하락 등으로 국제금융 시장이 작은 뉴스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이므로
- 북한의 도발과 이를 둘러싼 국제적 긴장이 고조될 경우 국내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이에 정부는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북한 관련 동향과 국내외 경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안정화 조치를 시행해 나갈 계획
□ 특히, 최차관은 기재부, 금융위, 한은, 금감원, 국제금융센터 등 각 기관이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
ㅇ 첫째, 기 운영중인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반장 : 기획재정부)을 통해 국내외 금융, 실물경제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
ㅇ 둘째, 북한 사태 전개, 중국 금융시장 불안 등과 관련, 정부가 기 마련한 시나리오별 대응계획을 재점검하여 필요시 즉각 대응
ㅇ 셋째, 신용평가사, 외국인 투자자와 주요 외신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대응과 준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시장과의 소통도 강화하여 투자심리를 안정화
ㅇ 넷째, 소비·수출 등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모니터링 강화
□ 정부는 2.10일(수) 10:00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북한 미사일 발사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할 계획
ㅇ 그 이전이라도 추가 상황 발생 등 필요시 언제든지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신속히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