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 북한 핵실험 관련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 시장 동향 및 대응체계 점검
□ 정부는 9월 18일(일) 오후 3시 기획재정부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여
ㅇ 연휴 기간중 북한 핵실험 관련 진행상황과 국제금융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다음주 개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 참석자 :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 추석 연휴 기간 중 북한 핵실험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ㅇ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변화와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동결 여파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었으나,
ㅇ 한국물 금융자산의 경우 전반적인 국제금융시장 흐름과 크게 괴리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 특히 원/달러 환율의 경우 전반적인 신흥국 통화 동반 약세의 흐름에 따라 역외시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 주요통화 절상률(%, 연휴전 우리장 종가 대비): (원/달러 NDF)△0.6 (달러인덱스)+0.9, (엔)△0.4, (유로)△0.7, (싱가폴달러)△0.6, (호주달러)△0.5
** 아시아국가 CDS 프리미엄(5년물, bp, 연휴전 대비): (한국)41(△3), (중국)100(△3), (일본)32(△1), (태국)84(△4), (인니)146(△1)
□ 그러나, 참석자들은 지난 회의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금번 핵실험 사태가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ㅇ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논의 동향과 시장 반응 등을 지속 점검하면서,
ㅇ 앞으로의 상황 변화에 대한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같이 하였다.
□ 한편, 9월 22일 예정된 미국 FOMC의 통화정책 결정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이 양방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감안하여
ㅇ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지속 점검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