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 정부 국정과제를 보다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확정된 만큼, 금융위 소관 국정과제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신속하게 이행해야 함
□ 그동안 여러가지 측면을 보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국정과제를 선정한 만큼, 사안별로 전략을 수립하여 신속하게 이행
① 그동안 시장과 소통을 통해 추진방향을 정립한 “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대상 가맹점 범위 확대”는 7.31일부터 차질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소멸시효완성채권 및 장기연체채권 정리”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8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필요
②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방향시기 등의 최종 조율이 필요한 “가계부채 종합대책”, “법상 최고금리 인하” 등은
- 관계부처, 금융권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의 기대수준을 포괄적으로 파악하고, 대안도 적극적으로 검토제시할 것
③ 특히,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요인인 가계부채 문제의 경우 범정부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 금융권이 스스로 리스크 관리를 지속적으로 철저히 하도록 관리감독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임
□ 이러한, 국정과제의 차질없는 이행 뿐만 아니라,
ㅇ 금융산업 선진화(금융중개기능 강화), 금융시장 안정, 금융수요자 보호,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 등 금융위에 주어진 소명을 감안하여,
ㅇ 추가적인 금융정책 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추진
□ 또한, 국정과제 등을 이행하기 위해, 금융위의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조직혁신기획단(T/F)"을 가동하여 금융위의 내부조직 운영, 업무프로세스 등을 혁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음
2. 금융위 전체 직원이 자세를 가다듬고 일하는 태세를 갖출 것
□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확정된 만큼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맞도록 금융위 직원들도 조속히 마인드셋을 할 필요가 있으며,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이라면 최대한 빨리 해야 할 것임
□ 특히,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과제에 집중하고, 국회이해관계자 등의 이해협조를 구하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며, 그럴 수 있으려면 내부의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조직원들의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필요
ㅇ 보고를 간소화하고, 보고서 만드는데 들이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생각하고 소통하는데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겠음
- 보고서가 아닌 메모나 구두보고도 적극 권장
- 보고서는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내용중심으로 작성
- 필요한 경우, 장차관과 메모나 구두로 방향을 먼저 협의한 후 보고서를 작성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을 제고
ㅇ 간부회의 부담도 줄이고 필요한 간부 위주로 격식없이 하겠음
ㅇ 일찍 퇴근하고, 주말 출근은 가급적 지양하는 등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음
□ 효과적인 업무조직과 문화를 만드는데 금융위원장 부터 솔선수범하고,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음
ㅇ “직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을 위해 책임지는 것”은 제가 가장 잘 하고 싶은 분야 중 하나임
ㅇ 금융위 직원 모두 저를 믿고, 금융위에게 주어진 소명을 우리 모두 합심하여 적극 이행할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드림
□ 새 정부의 금융위원회 진용이 다른 부처에 비해 다소 늦게 갖춰진 만큼, 금융위 전체 직원이 합심하여 속도감있게 일하는 태세로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 잡을 필요
□ 그동안 금융위 직원들이 다양한 대내외 불확실성에 맞서 업무능력과 열의, 자세 등에서 대단히 높은 수준을 보여줬음
ㅇ 다만, 시장에서 금융위에 대해 기대하는 수준 또한 매우 높다는 점을 유념하여 주길 당부드림
□ “말과 행동이 바뀌면 생각도 바뀐다”는 점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으며, 이 같은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태도를 재차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