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7월 31일(월) 오전 8:20,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하여,
* 참석기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ㅇ 북한 미사일 발사*(7.28일)가 금융시장·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였음
* 28일(금) 오후 11:41분 북한은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 29일(토)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7.4일보다 더욱 고도화된 ICBM급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발표
□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원/달러 NDF 환율(미국시간 7.28일)은 장중 1,125.8원까지 상승하였으나 이후 하락하며 전일종가대비 2.4원 상승한 1,124.5원으로 마감하였음
ㅇ CDS 프리미엄도 소폭 상승하였으나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금융시장 등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 원/달러 환율 : (7.28일 종가) 1,122.1원 → (7.29일 뉴욕 NDF 종가) 1,124.5 (+2.4원)CDS 프리미엄(bp) : (7.28일) 55 → (7.29일) 57 (+2bp)
□ 과거 核실험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당시 금융시장 등 우리 경제에 미친 영향은 일시적제한적이었음
ㅇ 그러나, 북한의 추가 도발, 관련국 대응에 따라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경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 정부 등 관계기관은 그 어느때 보다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동향,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 산업부는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수출, 에너지원자재, 해외 바이어 동향, 외국인 투자 등 모니터링중(코트라, 해외 상무관, 업종별 협회 등과 협업)
ㅇ 이상 징후 발생시에는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