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이란, 쉽게 말하면 ‘돈의 흐름’입니다.
사람들이 ‘금융회사’를 통해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면 돈이 이쪽에서 저쪽으로 흘러가게 되고, 이런 돈의 흐름을 금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돈을 공급하는 사람은 어디에서 만나게 될까요?
물건을 필요한 사람과 물건을 파는 사람이 시장에서 만나듯이, ‘금융시장’에서 만나게 됩니다.

금융시장은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을 말합니다.
이곳에서 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이자율, 즉 금리가 결정됩니다.

금융시장은 간접금융시장과 직접금융시장으로 구분되는데,
간접금융시장은 자금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에 금융회사가 존재하는 시장이고,
직접금융시장은 자금 공급자가 수요자를 직접 선택하는 시장으로
사람들이 회사의 주식이나 채권을 사는 것이 직접 금융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