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가 인간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바둑에서 승리를 거둔 사건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상징하는 사건이었음
□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듯 지난해에 이어 금년 제47회 다보스 포럼의 주요 이슈도 “4차 산업혁명”이었음
* ‘16년 주제: 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17년 주제: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Responsive and Responsible Leadership) - 리더십의 역할 중 첫번째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를 논의
ㅇ 다보스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제조업과 IT, BT 등 그간 독자적으로 활용되어 왔던 기술들이 융합되어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접하게 될 것이라 전망하면서,
ㅇ 특히 금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어 비약적인 기술 진보가 이루어 질 것이며, 기업과 공공부문 모두 리더 차원의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하였음
□ 4차 산업혁명은 앞으로 경제 시스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ㅇ 실물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제조업체가 생산 이후 제품 상태를 계속 추적분석예측하여 정비부품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제조업의 서비스화가 가속화되고,
- 3D 프린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생산도 본격화되는 등 경제 전반의 생산소비 체계에 변혁이 일어날 것임
ㅇ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서비스와 기기가 확산되면서, 서비스업의 양태도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됨
□ 금융권에서도 로보어드바이저가 업계 전반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일본 미즈호 은행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을 고객 응대에 활용하는 등 금융의 4차 산업혁명도 본격화되고 있음
ㅇ 파괴적 혁명(disruptive revolution)이라 불리는 4차 산업혁명은 금융산업에 기존의 금융관행과 제도의 틀을 완전히 깨는 엄청난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됨
□ 특히, 금융산업 내에서도 제조업서비스업과의 연관관계가 깊은 보험분야가 직간접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ㅇ 챗봇(Chatbot)이 보험상담을 하고, 인공지능 컴퓨터가 자동으로 보험계약 인수 및 보험금 지급 심사를 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음
ㅇ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장과 웨어러블 기기 등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혁신에 따라 새로운 보험 수요가 제기되는 등 산업혁신의 간접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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