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인사 말씀 |
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종구입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신
각 업권 협회장님과 은행장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계부채는 우리 금융시장과 경제의 안정을 위협하는
가장 큰 리스크 요인중 하나로 꼽혀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관리하고,
가계부채의 질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9.13 주택대출 규제, DSR 도입 등
가계부채를 심층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최근 국내외 가계부채 관련 분석 보도를 보면,
가계부채가 세계 최상위 수준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며칠전 어느 한 외국기관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상승폭이
주요국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평가하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정부 들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가계부채 증가율은 ‘18.3분기말 기준 6.7%로
장기추세치(8.2%)보다 확연히 낮아졌으며,
‘18년말 기준 증가율도 6.7%에 근접한 수준으로
관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10%를 넘었던 가계부채 증가율이
‘17년 8%대로 꺾이고, ’18년에는 더 낮아져서
하향안정화 기조가 정착되는 모습입니다.
* 가계부채 증가율(전년동기 대비, %) : ( ' 1 5 ) 1 0 . 9 ( ' 1 6 ) 1 1 . 6 ( ' 1 7 ) 8 . 1 ( ' 1 8 . 3 Q ) 6 . 7
그리고 이 추세에 따르면,
‘21년에는 명목GDP 성장률 수준으로
가계부채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