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도급순위 16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함
□ 고금리 및 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부동산PF 및 건설업의 불안 요인은 F4회의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니터링 중이었으며,
ㅇ 태영건설 등 주요 건설사의 상황도 지속 모니터링 해왔음
□ 앞으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갈 경우,
ㅇ 태영만이 아니라 채권단과 태영 협력업체 등에도 유리하며, 윈윈이 될 수 있을 것임
□ 또한, ❶태영건설의 경우 자체사업 비중과 부채비율이 높고, 자기자본 대비 PF보증도 과다한 점 등 태영건설 특유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커진만큼 건설업 전반의 문제라고 보기 곤란하고, 시장도 이를 이미 인지하고 있었던 점,
ㅇ ❷최근 미국 FOMC 이후 안정적인 글로벌 금융시장,
❸작년 레고랜드 사태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이 안정적인 국내금융시장 상황,
또한, ❹(경제예측에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내년에는 수출 회복 등 거시경제 여건이 개선되고,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ㅇ 위험요인을 정밀하게 관리해 나가면 현재 부동산PF 및 건설업 불안 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이러한 위기 극복 과정에서는 1) 건실한 기업과 부동산 PF에 대한 자금 지원과, 2) PF 사업장의 사업성 제고를 양대 축으로
ㅇ 기재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금융위, 금감원, 그리고 한국은행이 One Team이 되어 신속하고 종합적인 정책 대응을 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미 지난 12월초부터 기재부 차관을 중심으로 하는 관계기관 TF가 구성되어 운영 중
□ 정부와 관계기관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하여 이미 준비된 계획에 따라 다음과 같은 4가지 방향으로 대응 할 것임
① 우선, 당사자인 태영건설의 철저한 자구노력을 유도하여
채권단과의 원만한 합의와 설득이 이루어 지고
시장참여자의 신뢰와 협조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
② 다음으로, 분양계약자와 협력업체 보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것임
③ 또한, 불안심리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여 기 마련되어 있는 시장안정조치를 즉각 가동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그 규모와 내용도 확대·강화할 것임.
④ 끝으로, 부동산 PF 사업장의 질서있는 연착륙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에 대한 관계부처 종합 지원대책도 추가로 수립하여 발표할 것임
□ 시장 참여자 여러분들께서도 과도한 불안으로 정상적인 분야에까지 자금 흐름이 불안정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신다면,
ㅇ 우리 경제 규모와 여력을 기반으로 지금의 불안요인들이 해소되고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 확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