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번 신용회복지원 시행을 위해 그동안 힘써준
신용정보원, 개인신용평가회사,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은행, 카드사, 저축은행 등을 포함한 全 금융권,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여러 관계기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신용회복 지원조치가 시행되면서
이 자리에서 직접 시연해주신 청년분을 포함하여
최대 298만명의 개인, 최대 31만의 개인사업자 분들의
신용평점이 자동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서민·소상공인들께서 신규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복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많은 서민·소상공인 분들이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함으로써
재기의지를 보여주신데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당국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조치가 이 분들의 새출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에는 신복위나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차주에 대해서도
채무조정 정보의 등록기간을 단축하는
조치를 함께 시행함으로써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에 대한
재기지원 효과가 더욱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민생금융, 상생금융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①성실경영 재창업자에 대한 불이익 정보 공유 제한*,
②청년도약계좌 장기 유지자에 대한 신용평점 가점 부여 등
추가적인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며,
*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성실경영심층평가(재창업자의 폐업 방지노력, 채무변제, 재기준비도 등을 평가)를 통과한 경우 불이익정보의 금융회사 공유를 제한
작년 12월21일 은행권에서 발표한 역대 최대의 “2조원 + α” 규모 민생금융지원방안의 후속조치*와
중소금융권의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 등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 세트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 2.5일부터 소상공인 약 188만명에 대해 총 1.5조원 수준 이자환급 개시 중
** 3월말부터 소상공인 약 40만명에 대해 총 3천억원 수준 이자환급 추진 예정
이번 신용회복 지원대책들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신용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시스템 운영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감으로써
대책들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제 계절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가올 봄 기운처럼
이번 신용회복 지원조치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서민·소상공인 분들께 따뜻한 온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