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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 인사말씀
2024-04-17 조회수 : 676

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장 김주현입니다.


오늘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을 위해

자리해주신 산업은행 회장님

5대 시중은행 은행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중간 기착점으로 삼고

국가별로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설정하였습니다.


주요국들은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규제*를 도입하고 있고,

전세계 기업들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 예)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 : 6개 품목(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생산시 발생한 직·간접 탄소 배출량이 EU 표준을 초과하는 경우 추가 비용 부과

 ** 예)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


우리나라‘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였습니다.


금융위는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➊ 기업들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위해

‘30년까지 420조원 정책금융 공급,


➋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9조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➌ 기후기술 선점을 위한

3조원 규모의 기후기술펀드를 비롯한

총 9조원의 기후기술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이 중 특히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해

은행들이 미래에너지펀드에 대한

출자 협약을 하는 자리입니다.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전세계 첨단산업 선도기업의 경우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만 사용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인 RE100*에 가입한 경우가 많으며,

삼성전자, 네이버 등도 RE100에 가입하였습니다.


  * ‘24.3월말 기준 애플, 구글, 인텔 등 428개 기업 가입


우리나라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공급이 충분해야 하나,


우리나라는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의 비중

OECD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이 절실합니다.


  * ‘22년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 (한) 7.7% (독) 43.5% (영) 41.4% (프) 24.5%


정부도 ‘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1.6%*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약 188조원의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3.1월, 산업부)

 **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발전원별 선행사업 단위 투자비 등 고려

오늘 은행장님들이 조성키로 해주신

미래에너지펀드는

금년 중 실제 투자집행이 이루어짐으로써


총 소요자금 188조원 중 금융수요에 해당하는 160조원

시장에서 잘 조달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펀드를 조성함에 있어

산업은행일부 위험을 분담하여

은행이 미래에너지펀드에 출자할 때 적용되는

위험가중치를 400%에서 100%로 낮출 수 있었습니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산업은행의 역할에 감사드리며,


오늘 체결되는 MOU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가 크게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지난 3월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들을 차질 없이 이어나가는 한편,


우리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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