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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주택저당채권(MBS) 발행
2000-04-07 조회수 : 6793
담당부서금융정책과 담당자 연락처

금융정책과 T : 503-9242

 

 □ 한국주택저당채권유동화주식회사(KOMOCO)는 2000.4.7 국내 최초로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

    ㅇ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국민주택기금의 재원이 되어 임대주택 및 소형 아파트건설 지원, 중도금 지원자금등으로 활용

       - 규모 : 3,976억원

       - 만기 : 6개월~6년

       - 발행금리 : 8.2~10.1%(평균 9.5%)

     

    ㅇ 기초가 된 채권 : 국민주택기금이 보유한 잔존만기 3~7년인 약 8만계좌의 채권

 

 □ 발행된 증권은 농협, 국민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제일생명, 삼성생명투신등 7개 금융기관에서 일괄 매수

    ㅇ 우량 저당채권에 근거한 증권발행, 증권에 대한 최고등급(AAA) 평가, 이자소득에 대한 10% 저율과세등으로 발행증권이 원활히 소화됨

 

 □ 이번 주택저당증권 발행의 의의

  ① 주택금융 재원의 확충

    - 종전에는 주택대출채권의 원리금을 조금씩 회수하는 방식으로 주택금융 재원을 조달해 왔으나 MBS 발행을 통해 주택대출채권을 조기에 한꺼번에 유동화함으로써 주택금융 재원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계기 마련

 

  ② 채권시장의 발전을 통한 금리안정계기 마련

    - 다양한 만기를 가진 우량 채권이 공급됨으로써 기관 및 개인의 채권투자를 촉진하고 채권금리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③ 금리정책의 파급경로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금리정책이 실물경제에 원활히 파급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금리 1bp의 변동이 경제주체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함

    - MBS 발행이 활성화될 경우 주택·건설경기의 금리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확대되면서 금리정책의 유효성이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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