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개세미나 개요
□ 금융위원회는 성장사다리펀드 출범에 이어 벤처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선순환의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ㅇ ‘벤처․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개 세미나’를 8월 23일(金)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D.Camp)에서 개최
* 은행권 청년창업재단은 청년창업 지원, 업무공간제공, 창업네트워크 제공 및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3.2월 개관
ㅇ 금번 세미나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참석하여 창조경제의 핵심주역인 벤처캐피탈․PE 업계와 은행․보험업권 등 주요 투자자로부터 투자 현황,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
- 벤처․중소기업 금융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엔젤, VC, PE, LP 등 벤처 생태계 참여자로부터 업권별로 생생한 의견 발표를 듣고,
- 전문가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업권별 벤처투자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건설적인 대안을 모색하였음
<주요참석자>
ㅇ 금융위원회: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ㅇ 발표자: 중기硏 홍재근 박사, 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소프트뱅크벤처스 문규학 대표, 유니슨 코리아 김수민 대표, 한화생명 김희석 본부장
ㅇ 토론자: 스틱인베스트먼트 최병원 대표, IMM인베스트먼트 송인준 대표, 벤처캐피탈협회 윤종연 이사, 한국벤처투자 정유신 대표, 기업은행 이상진 부행장, 성장사다리펀드 최두환 투자자문위원장 |
2. 발표 주요내용
□ 중소기업연구원의 홍재근 박사는 ‘벤처․중소기업 금융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개괄
ㅇ 기술 및 혁신 기업이 중심이 되는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중소기업 금융공급 방식이 획기적인 질적 변화가 필요
ㅇ 융자중심의 금융에서 벗어나 초기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및 풍부한 성장금융 제공과 벤처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강조
□ 엔젤투자 협회 고영하 회장은,
ㅇ 창업 실패 이후 재기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과 창업 친화적인 문화가 엔젤투자와 함께할 때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 언급
□ 소프트뱅크벤쳐스 문규학 대표는
ㅇ 풍부한 성장금융 제공과 회수시장 확대를 위해 긴 호흡을 가진 장기 펀드가 필요하고 M&A 활성화를 통해 회수․재투자가 선순환적으로 이루어지는 투자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
□ 유니슨코리아 김수민 대표는,
ㅇ 자금공급과 함께 투자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지원 기능이 필요하고 벤처․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value-up 역할을 해줄 역량있는 벤처캐피탈리스트 역할이 중요
□ 김희석 한화생명 본부장은 민간 금융회사의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참여의 장애 요인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ㅇ 민간금융회사는 건전성 규제와 이해상충 문제로 인해 벤처투자에 대한 적극적 참여가 제한되지만 수익률 제고 등을 위한 대체투자 확대 측면에서 벤처투자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
ㅇ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대체투자 수단으로서 벤처캐피탈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
3. 금융위원장 주요 말씀내용
□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취임부터, 기업의 창업․성장 환경을 반드시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창업현장 방문, 코넥스 시장개설, 성장사다리 펀드 출범 등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해왔다고 언급
ㅇ 창업․성장 환경 개선 노력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업금융의 구조를 융자 중심에서 투․융자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 성장사다리 펀드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혁신적 방식으로 충분히 제공
- 자금 수요자와 공급자간 유기적 네트워크도 구축하여 탐색비용을 줄이고 효과적 매칭기능이 발휘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나 기술 등에 대해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자금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아이디어․기술 평가관련 금융시스템 구축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예정
ㅇ 조만간 발표 예정인 ‘정책금융 개편안’ 마련 과정에서도 정책금융기관의 투자 기능이 소홀히 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왔으며,
- 개편 이후에도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선도적 모험 자본 역할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 건강한 기업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초기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충분한 벤처 자금의 공급이 뒷받침되어야 함
ㅇ 기 조성된 성장사다리 펀드를 중심으로 연기금과 은행․보험 등 민간자금과 정책자금을 효과적으로 매칭하고,
ㅇ 민간자금 참여가 활발하고 추가 자금 수요가 있는 경우 성장사다리 펀드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
□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건강한 기업 창업․성장 환경을 위해서는 충분한 벤처자금 제공과 함께 선순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벤처캐피탈 생태계가 갖추어져야 함을 강조함
ㅇ 금일 세미나에서 개진된 의견을 바탕으로 벤처캐피탈간 개방적 구조 형성과 투자 대상 확대 등 벤처캐피탈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는 벤처캐피탈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ㅇ 연기금, 은행․보험 등의 벤처․중소기업 투자 관련 애로 요인이나 투자 관련 불합리한 사항 등도 적극 발굴하여 개선 방안도 마련
ㅇ 성장사다리 펀드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벤처캐피탈, 융자기관, 보증기관, 투자자 그리고 창업자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 특히, 성장사다리 펀드가 역량 있는 루키 벤처캐피탈의 참여․성장 기회를 적극 제공하여 성장사다리 펀드가 건강한 벤처 생태계 형성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
□ 금일 제시된 의견과 금융위원회가 구상해 온 생각을 조율하여 8.12일성장사다리 펀드 출범에 이어 ‘벤처캐피탈 생태계 조성방안’을 9월중 발표할 계획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