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간담회 자료
- 2013. 9. 5 (목) -
1. 최근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신흥국 위험요인 점검 2. 벤처․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투자금융 활성화 방안 ※ 상세자료 별도 붙임자료로 배포 ※ 보도참고 자료 ◈ WEF 국가경쟁력 지수 발표(9.4) 관련 ◈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 추진 현황
금 융 위 원 회
금 융 정 책 국
1. 최근 국내외 시장동향 및 신흥국 위험요인 점검
가. 국제 금융시장 동향
◇ 국제 금융시장은 美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취약 신흥국 불안 지속 및 시리아 사태 등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
□ (주가) 글로벌 증시는 美 연준의 자산매입축소 전망 및 시리아 공습 우려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부진한 흐름
ㅇ 특히, 인니 등 취약 신흥국에서는 외자 급유출 등으로 주가 급락
* 주가 변동률(13.5말대비, %): (브라질)△3.4 (인도)△6.0 (인니)△19.6 (터키)△22.1
|
12년말 |
13.7말 |
9.3일 |
9.4일 |
7월말비 |
전년말비 |
미국 |
13,104 |
15,500 |
14,834 |
14,931 |
△3.7% |
+13.9% |
독일 |
7,612 |
8,276 |
8,181 |
8,196 |
△1.0% |
+7.7% |
□ (환율)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만성적인 경상적자와 외자 유출 등을 겪고 있는 취약 신흥국들의 통화가치는 급락*
* 대미환율 절하율(13.5말대비, %): (브라질)△9.3 (인도)△15.6 (인니)△14.2 (터키)△8.5
|
12년말 |
13.7말 |
9.3일 |
9.4일 |
7월말비 |
전년말비 |
달러/유로 |
1.3192 |
1.3302 |
1.3171 |
1.3207 |
△0.7% |
+0.1% |
엔/달러 |
86.75 |
97.88 |
99.57 |
99.75 |
+1.9% |
+15.0% |
□ (금리) 美 국채금리는 양적완화 축소 전망으로 큰 폭 상승
ㅇ 신흥국 국채 스프레드(EMBI)는 美 출구전략 우려 등으로 상승세 지속
(10y, %, bp) |
12년말 |
13.7말 |
9.3일 |
9.4일 |
7월말비 |
전년말비 |
미국 |
1.76 |
2.58 |
2.86 |
2.90 |
+32 |
+114 |
EMBI |
266 |
343 |
373 |
373 |
+30 |
+107 |
□ (유가) 국제유가는 미국 등 국제사회의 시리아 공습 가능성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상승
(달러/배럴) |
12년말 |
13.7말 |
9.3일 |
9.4일 |
7월말비 |
전년말비 |
WTI |
91.8 |
105.0 |
108.5 |
107.2 |
+2.1% |
+16.8% |
Dubai |
106.7 |
103.8 |
112.0 |
111.8 |
+7.7% |
+4.8% |
나. 국내 금융시장 동향
◇ 국내 금융시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여타 신흥국과 차별화 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
□ (주가) KOSPI는 8월이후 美 출구전략 우려 및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며 1,900p를 상회
|
12년말 |
13.7말 |
9.3일 |
9.4일 |
7월말비 |
전년말비 |
KOSPI |
1,997.1 |
1,914.0 |
1,933.7 |
1,933.0 |
+1.0% |
△3.2% |
KOSDAQ |
496.3 |
554.3 |
525.9 |
526.2 |
△5.1% |
+6.0% |
□ (환율) 원/달러 환율은 8월이후 하락하며 여타 신흥국과 달리 안정적
|
12년말 |
13.7말 |
9.3일 |
9.4일 |
7월말비 |
전년말비 |
원/달러 |
1,070.6 |
1,123.5 |
1,097.9 |
1,094.5 |
△29.0원 |
+23.9원 |
원/100엔 |
1,234.1 |
1,147.8 |
1,103.4 |
1,097.4 |
△50.4원 |
△136.7원 |
□ (금리) 국고채 금리는 글로벌 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며, 회사채 금리 역시 안정세를 보이며 국고채와의 스프레드 축소
* 회사채시장 대책 발표 이후(7.6일), AA- 등급 △15bp 하락 BBB- 등급 △10bp 하락
(%) |
12년말 |
13.7말 |
9.3일 |
9.4일 |
7월말비 |
전년말비 |
국고3년 |
2.82 |
2.92 |
2.93 |
2.93 |
+1bp |
+11bp |
회사3년(AA-) |
3.29 |
3.36 |
3.30 |
3.31 |
△5bp |
+2bp |
스프레드 |
47bp |
44bp |
37bp |
38bp |
△6bp |
△9bp |
□ (CDS) CDS 프리미엄은 8월이후 소폭 하락하며 80bp 내외 수준
(bp) |
12년말 |
13.7말 |
9.3일 |
9.4일 |
7월말비 |
전년말비 |
韓 CDS |
68.0 |
87.5 |
78.9 |
79.5 |
△8.0 |
+11.5 |
* CDS(bp, 12말 → 13.7말 → 9.4일) : 日(82 → 64 → 66), 中(66 → 121 → 95)
□ (외국인 자금) ‘13년중 주식 △7.1조원 순유출, 채권 9.8조원 순유입
(조원) |
12년 |
13년 |
|
|
|
|
|
|
|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
주식 순매수 |
17.6 |
△7.1 |
△1.9 |
1.5 |
△1.9 |
△2.7 |
0.3 |
△5.1 |
1.3 |
1.5 |
채권 순투자 |
7.4 |
9.8 |
△0.9 |
3.5 |
1.5 |
2.1 |
1.4 |
2.6 |
1.7 |
△2.0 |
다. 최근 신흥국 위험요인 점검
1. 신흥국 경제 현황
□ (실물경기) 08년 금융위기 이후 美‧EU 등 주요국가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펀더멘털이 취약한 일부 신흥국들은 11년 이후 경상적자가 만성화되는 등 성장률 부진 지속
ㅇ 인도의 13.2분기 성장률은 09.1분기 이후 최저치(전년동기비 4.4%), 12년 경상적자는 사상 최대치(△882억불) 기록
ㅇ 인도네시아의 13.7월 무역적자는 5년래 최대치(△23억불), 브라질의 13.1~8월 무역적자도 95년 이후 최대치(△38억불)
□ (대외부문)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최초로 시사한 13.5월 이후 통화가치 하락, 외환보유고 감소 지속
ㅇ 13.8월중 주요 신흥국 달러대비 통화가치는 사상 최저수준(印 루피화 68.845, 터키 리라화 2.073, 인니 루피아화 11,428(4년래 최저))
ㅇ 경상적자 지속 및 환율방어를 위한 시장개입 등으로 인해 각국 외환보유고 감소(인니 7월말 외환보유액 927억불, 3년래 최저치)
□ (물가 및 금리) 글로벌 원자재 가격 하락 추세에도 불구, 통화가치 하락이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정책금리 인상 및 최근 외자이탈 등으로 시장금리도 상승
ㅇ 10년물 국채금리의 경우, 인도는 01년 이후 최고치(9.48%), 터키도 10.5월 이후 최고치(10.29%)로 급등
ㅇ 인도네시아의 8월 물가는 09.1월 이후 최고치인 8.8%로 중앙은행 목표치(4.5±1%) 상한을 3%p 이상 상회
2. 우리나라의 차별화된 상황
□ 우리나라는 ①견조한 경상흑자, ②양호한 재정건전성, ③충분한 외환보유고, ④낮은 단기외채 비중 등을 바탕으로 환율‧금리‧ 주가 등 주요 금융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
① (경상흑자) 인도‧인니 등은 11년 이후 경상적자 만성화, 반면 한국은 18개월 연속 경상흑자 시현(13.1~7월중 365.5억불)
② (재정건전성) 한국의 GDP 대비 정부채무가 35% 수준으로 인도‧브라질 등의 60%대 후반 수준보다 양호
③ (외환보유액)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GDP 대비 30% 수준으로 취약 신흥국의 10%대 수준을 크게 상회
④ (단기외채 비중) 단기외채 규모뿐만 아니라 총외채 및 외환보유고 대비 단기외채 비중도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개선
* 단기외채(억불): (10말)1,398 (11말)1,374 (12말)1,268 (13.6말)1,196단기외채/총외채(%): (10말)38.9 (11말)34.5 (12말)30.7 (13.6말)29.1단기외채/외환보유액(%): (10말)47.9 (11말)44.4 (12말)38.5 (13.6말)36.6
□ 12년중 신흥국으로 꾸준히 유입되던 글로벌 유동성이 13년들어 美 경기회복 등으로 ‘선진국 주식시장 유입’ 및 ‘신흥국 주식‧ 채권시장 이탈’ 추세로 전환
ㅇ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13.1~8월중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증권투자는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2.7조원 순유입세 지속
* 9.5일 10억불 규모의 10년만기 외평채를 양호한 가산금리(115bp)로 발행(기재부)
< 글로벌 펀드자금 유출입 (출처: EPFR) >
(억불) |
11년 |
12년 |
13년 |
|
|
|
|
|
5월 |
6월 |
7월 |
8.1~28일 |
|||||
주식형 |
△400 |
309 |
1,650 |
316 |
△231 |
539 |
△63 |
|
|
선진국 |
△57 |
△200 |
1,686 |
323 |
△32 |
545 |
8 |
|
신흥국 |
△343 |
509 |
△36 |
△7 |
△199 |
△6 |
△71 |
채권형 |
791 |
2,651 |
269 |
326 |
△578 |
14 |
△182 |
|
|
선진국 |
712 |
2,265 |
270 |
275 |
△455 |
70 |
△137 |
|
신흥국 |
79 |
386 |
△1 |
51 |
△123 |
△56 |
△45 |
라. 평가 및 전망
□ 美 Tapering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 신흥국의 자금이탈 등 불안이 지속될 전망이나, 전면적 위기확산 가능성은 제한적
ㅇ 변동환율제 채택에 따른 대외충격 흡수력 강화, 외환보유액 증가, 외채의존도 감소, 은행부문 구조개혁 등으로 최근 아시아 상황은 97년 외환위기 당시와 차이(8.23일, WSJ)
□ 그러나 최근 주요 신흥국들이 연쇄적으로 부진한 만큼, 신흥국 및 국제금융시장 전반의 장기적 불안국면에 대비할 필요
ㅇ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시장인 對신흥국 수출이 둔화*될 경우, 실물부문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
* 13.1∼7월중 수출증가율(전년동기비, %): (인도)△5.8 (인니)△15.8 (브라질)△14.3
ㅇ 시리아 사태의 경우,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평가되고 있으나, 군사개입 등에 따른 유가 급등에 대비할 필요
ㅇ 뿐만 아니라 금년중 美 양적완화 축소 및 부채한도 협상, 日 소비세 인상 여부 결정, 中 경기하강 지속, 獨 총선과 伊 국채만기 집중 등 글로벌 불확실성 요인도 산재
□ 향후 대외불안 요인에 대비하여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파급효과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이상징후 발견시 적기에 대응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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