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0회「저축의 날」행사가 2013년 10월 29일(화) 오전 10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
ㅇ 동 행사에는 수상자 및 가족, 금융협회, 금융회사 임직원 등 관계 인사 260여명이 참석
ㅇ 훈장 1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3명, 금융위원장 표창 74명 등 총 99명이 저축유공자로 수상
- 일반인 38명, 저축기관 직원 42명, 교사․학생 4명, 군인 및 공무원 2명, 단체 3개 학교가 수상
□ 주요 저축 유공자 및 미담자를 소개하면,
ㅇ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오춘길(69세)씨는 극심한 가난속에서 아이스크림과 풀빵을 팔아 중․고등학교를 졸업
- 고등학교 졸업후 군에 입대하여 직장 생활하는 34년 동안 월급의 대부분을 적금에 가입하는 등 평생 근검절약과 저축을 실천
- 또한, 성공한 중소기업의 대표가 된 이후에도 본인의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여 회사내 비정규직을 폐지하고 정년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 사내복지기금에 3억원을 출연하여 직원들의 주택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지원
- 나아가 회사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과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부와 함께 지역 영재육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
ㅇ 국민포장에는 광주광역시 서구 염주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는 김남심(56세)씨,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에서 농업활동을 하는 김완순(59세)씨, 그리고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서 해장국집을 운영하는 정종길(50세)가 수상자로 선정
- 김남심씨는 주변에 저축왕으로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매일 노점상수입의 절반을 저축하여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었음
- 김완순씨는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 18년간 저축을 하였고, 지난 7년간(332회, 1,516시간)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중식제공과 일상 생활보조의 기록적인 봉사활동을 수행
- 정종길씨는 선천적으로 몸이 불편함에도 힘든 식당일을 하면서 근검절약 및 저축을 통해 직접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성공, 17년간 모은 통장만도 100여개가 넘으며, 매월 장애인과 노인분들을 본인의 식당으로 초빙하여 식사대접을 하는 등 나눔 문화를 실천
ㅇ 연예인으로는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 30세), 한혜진(32세)씨가 대통령 표창을,
- 방송인 김혜영(51세), 프로야구 선수 이대호(31세), 가수 구하라(22세)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 가수 이적(본명 이동준 39세), 이문세(54세),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 26세)씨가 금융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
□ 이날 행사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① 제50주년이 되는 유서깊은 저축의 날을 맞이하여
- 그동안 저축을 통해 경제발전 소요자금을 모아주신 국민여러분과 금융 본연의 자금중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준 금융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고
- 국민 모두와 정부가 합심하여 “저축의 날 정신”을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 맞게 계승․발전시키자고 제언
② 저축률을 높이는 동시에 “100세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음
- 국민들의 노후소득과 건강보장을 위한 다양한 연금 저축상품의 개발을 유도
- 장기재산 형성이 가능하도록 금융회사의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 국민에게 자신의 연금가입 현황을 한눈에 조회하고 1:1 맞춤형 노후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금포탈체계 구축
⇒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저축으로 형성된 노후대비 자금이 금융시장 발전과 실물경제 지원으로 연결되고, 다시 국민의 재산 증식으로 되돌아오는 선순환체계를 마련
③ 또한 금융의 신뢰 회복,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그리고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하였음
- 금융상품의 특성과 리스크에 대한 설명의무 강화 및 금융상품간 비교공시를 확대하고
- 다양한 시장규율이 금융의 신뢰 확보와 금융소비자 보호관점에서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전반적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며
- 시간이 걸리더라도 체계적인 금융교육의 틀을 착실히 갖추어 나갈 계획
첨부 1 : 제50회「저축의 날」저축유공 포상대상자 명단
첨부 2 : 주요 수상자 공적내용 요약
첨부 3 : 제50회「저축의 날」 기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