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금융당국 부기관장들은 가계부채 증가 및 가상화폐 대응, 금융규제 개혁 등에 대한 각국의 정책대응과 공조방안을 논의
■ 아울러, 실무진들은 은행감독상 쟁점(바젤Ⅲ 등), 사이버보안, 레그테크(Regtech) 등 금융감독 정책방향도 공유 |
1. 회의 개요
□2017.12.1일(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인천 송도에서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①), 일본 금융청(JFSA②)과 함께,
ㅇ 제8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 및 제10차 금융감독협력 세미나를 개최
* ① China Banking Regulatory Commission② Japan Financial Services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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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금융당국자 고위급 회의 및 금융감독협력 세미나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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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일시/장소 : 2017.12.1.(금) 08:30∼16:00 / 인천 송도 오크우드 호텔 주요 참석자 (韓) 금융위 김용범 부위원장, 금감원 임세희 국제협력국장 등 (中) CBRC 왕 자오싱 부주석, 장 리싱 국제국 부국장 등 (日) JFSA 히미노 료조 국제담당 차관(금융국제심의관), 니시노 타케시 주한대사관 참사관 등 |
□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 및 금융감독협력 세미나는 각각 '08년, '06년에 최초로 개최된 후 3국이 번갈아가며 매년 개최해왔음 ('13년, '14년은 일시적으로 중단)
□ 동 회의 및 세미나는 한.중.일 3국간 정책공조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해 왔으며,
ㅇ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3국 금융당국 부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금융현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음
2. 주요 논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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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회의 (오전) |
* 참석 : (韓) 금융위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 (中) CBRC 왕 자오싱 부주석, (日) JFSA 히미노 료조 국제담당 차관(금융국제심의관) 등
□ (개회사) 김용범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ㅇ 한중일 3국이 경제구조 개혁,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의 리스크 관리, 급격하게 발전하는 금융기술 등 공통의 과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 오늘 회의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3국이 각각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
ㅇ 아울러 한.중.일은 고유의 경제성장 및 대응과정*을 거쳐 왔으며, 이러한 경험들이 3국뿐 아니라 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시사점을 줄 수 있다고 발언
* 중국 경제의 역동성과 핀테크 발달, 일본의 아베노믹스를 통한 경제개선 성과, 한국의 성공적 금융위기 극복 등
□ (주제발표)
① (韓) 김용범 부위원장은 새 정부 경제정책 기조인 ‘사람 중심 경제’ 실현을 위한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에 대해 소개
- 또한, 가계부채, 금융그룹 통합감독, 가상통화 등 한국 당국이 고민하고 있는 주제들에 대한 대응방향을 설명하고 중국, 일본 당국과 정책경험을 공유
② (中) 왕 자오싱 CBRC 부주석은 금융위기 이후 중국에서 진행된 금융규제 개혁에 대해 발표하며, 바젤Ⅲ의 이행 등으로 중국 은행들의 건전성이 높아졌다고 발언
- 아울러, 당국이 직면한 도전과제로 자본시장의 발달 및 업권별 규제기관간* 협력강화를 언급하였으며, 국가간 공조 및 의견 교류 필요성도 강조
* 중국 금융감독은 은행/증권/보험 업권별로 규제기관이 분리되어 있으며, 통합적 감독을 추진하기 위해 '17.11월 금융안정발전위원회 설립
③ (日) 히미노 료조 JFSA 국제담당 차관(금융국제심의관)은 최근 JFSA의 감독체계 변화*와 그 배경을 발표하고,
* 검사국을 폐지하고(검사.감독 기능의 통합) 종합기획기능을 확대하여 시장질서 확립, 핀테크 발전 등에 대한 대응을 강화
-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고령화ㆍ저금리 및 금융분야 혁신 진전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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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협력 세미나 (오후) |
* 참석 : (韓) 금감원 임세희 국제협력국장, (中) CBRC 장 리싱 국제국 부국장, (日) JFSA 오오키 겐지 국제은행규제과장 등
① (韓) 핀테크 산업 발전에 따른 기회와 리스크 요인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한국당국이 추진하는 사이버 보안 정책과 바젤III 개편안 도입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 및 관련 현안을 소개
② (日) 일본의 은행규모별 건전성감독 차등화(비례원칙) 현황과 쟁점에 대해 발표
③ (中)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레그테크(RegTech)와 中 당국이 은행감독 개선을 위해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발표
※ 별첨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개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