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주요 금융지주회장들은 글로벌 핀테크 경쟁 상황과 국내 금융산업의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① 핀테크 기업에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금융인프라 개방
■ 특히, 금융지주회장들은 핀테크 기업과 은행간 금융결제망을 개방하는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에 대해서도 필요성과 공감을 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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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개요 |
□ ‘19.2.25(월),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 촉진을 위한 핀테크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금융그룹 차원의 적극적 협조를 구하기 위해 금융지주 간담회 개최
< 금융혁신을 위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 개요 >
▣ 일시/장소 : ‘19.2.25일(월) 8:30~9:30 / 금융위 16층 대회의실
▣ 참 석 자 :
ㅇ 금융위원장, 금융위 사무처장, 금융혁신기획단장
ㅇ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
ㅇ 은행연합회장, 금융결제원장
▣ 주요내용 : ① (은행연합회) 금융권 핀테크 활성화 추진현황 및 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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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논의사항 |
가. 금융위원장 모두발언 요지
□ 최 위원장은 최근 우리경제 주력산업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
□ 위원장은 핀테크가 촉발한 디지털 환경변화는 우리가 금융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대분기점(Great Divergence)이 될 것이라며,
ㅇ ‘추격형’ 아닌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금융권이 먼저 과감하고 선제적인 변화를 이끌어 주기를 제안
□ 이를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함께 해야 할 몇 가지 노력을 강조
ㅇ 첫째, 핀테크 기업, 은행 상호간 금융결제망을 전면 개방하여 혁신적 기업에 “기회”를 주고, 소비자 중심 혁신 추진
- 특히,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으로 공동 결제시스템을 개방하고, 망 이용료를 대폭 인하키로 한 것은 핀테크, 금융혁신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대승적 합의에 감사를 표명
- 또한 국민들이 간편 앱 하나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므로 소비자 편익의 획기적인 제고도 기대
ㅇ 둘째,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혁신적 핀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그룹의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 부탁
ㅇ 셋째, 금융분야 신남방정책은 핀테크를 전략으로 활용하여, ‘핀테크 로드’를 개척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강조
□ 이와 함께, 정부도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놀랄만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힘
ㅇ 인터넷전문은행법,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이어 신용정보법 개정, P2P법 제정 등 혁신 생태계를 뒷받침할 제도 구축 노력 지속
ㅇ 4월 시행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전향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민간의 혁신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
ㅇ 또한, 금융그룹들이 글로벌 금융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다 근본적인 규제완화, 규율체계 개편을 고민 중이라고 밝힘
□ 우리나라 대표 금융그룹들과 정부의 시대적 소명은 대한민국 금융산업에 변화와 혁신의 DNA를 새롭게 남기는 것이라며,
ㅇ 특히, 핀테크는 미래 일자리를 ‘발명’해 낼 대표 신산업으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이 그 출발점이자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
ㅇ 핀테크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우리 금융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경제의 새 활력을 불러일으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언
나. 주요 논의내용
□ 은행연합회는 글로벌 금융그룹들의 디지털 주도권 확보 경쟁과 국내 금융권의 대응동향 등을 소개하면서,
ㅇ 핀테크와의 협업, 이를 통한 금융회사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 규제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안
□ 금융혁신기획단장은 그간의 「핀테크 활성화를 통한 금융혁신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정부와 금융권의 공동 노력을 강조
< 핀테크 활성화를 통한 금융혁신 추진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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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어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을 발표(※ 별도 보도자료 배포)
다. 참석자 주요 발언요지
□ 참석한 회장들은 글로벌 금융플랫폼 경쟁 현실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정책방향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을 표명하면서 금융그룹별 디지털 추진전략을 소개
ㅇ 윤종규 KB회장은 금융결제 분야 혁신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에 적극 공감하며 선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힘
ㅇ 조용병 신한회장은 핀테크 기업과의 혁신금융서비스 공동참여 계획, ‘혁신성장 프로젝트’ 통한 4년간 1.7조원 투자 계획 등 언급
ㅇ 김정태 하나회장은 그룹공동 Open API 개방, CVC 설립을 통한 투자 확대, 핀테크 제휴 통한 동남아 등 해외진출 노력 소개
ㅇ 손태승 우리회장은 Open API, 클라우드 지원 등 테스트베드센터 조성계획, 3년간 약 3조원 규모 직접투자 계획 등을 밝힘
ㅇ 김태오 DGB회장은 올해를 DGB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삼고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
ㅇ 김지완 BNK회장은 부산경남지역 핀테크 생태계 조성 지원 중이며, 특히 인재양성, 비즈니스 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힘
ㅇ 김한 JB회장은 전통적 금융산업의 틀을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영업채널 확장 노력 등을 소개
ㅇ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IBK핀테크 드림랩, 창공 등을 소개하면서, 공공기관까지 클라우드 활용 확대가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힘
□ 특히, 「금융결제인프라 혁신방안」에 대해서는 정부의 깊은 고민에 공감한다며, 의미 있는 혁신방안에 적극 공감하면서 그룹의 전략 수정을 통해 혁신을 선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
ㅇ 이에 더하여, 글로벌 디지털 경쟁 속도를 감안하여 정부의 규제개혁과 금융산업 지원정책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제안
별첨. 금융위원장 모두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