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6.9일자「117조원 풀렸다는데 中企는 돈가뭄」보도에 대한 설명)
□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ㅇ 금융권의 중소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의 자금수요 증가, 금융권의 적극적인 기업대출 공급 등에 힘입어 3월~5.20일중 32.1조원* 증가하였으며,
* 국내은행 기업·가계대출 잔액 증가규모(금융감독원, 원화대출금 기준)
ㅇ 특히 일부 취약업종 등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135조+@ 규모의 금융안정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정책금융 지원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 다만, 최근 금융시장에서 업종별·신용등급별 차별화와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일부 업종·기업의 경우 자금애로가 지속되고 있으며,
ㅇ 특히 코로나19 이전부터 구조적인 취약요인(부채비율과다, 이자보상배율 1 미만 등)이 있었던 업종·기업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이 겹치면서 금융접근성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이에 정부와 금융권은 금융지원 기준 완화*, 취약업종 지원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등을 마련·시행중이며,
* ①코로나19 충격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저신용 회사채(fallen angel) 매입을 위한 SPV 설립 추진, ②SPV 설립 前 저신용 회사채 先매입 지원(산은)
** ①코로나 피해 대응 P-CBO 및 주력산업 P-CBO, ②중소·중견기업 대출(산은“힘내라 대한민국”등), ③자동차부품업체 지원 특례보증, 수출기업 특례보증 등
ㅇ 금감원 금융애로상담센터 등을 통해 구체적인 기업자금애로의 사례를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고 있습니다.
□ 아울러 기재부, 산업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재편, 미래유망 분야 육성 등 취약업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