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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는 금일(‘20.8.11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3개 대응반(금융·산업·고용) 중 하나 ☞ <참고1>

ο 오늘 회의에서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3.24일), 기업 안정화방안(4.22일) 등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추진상황,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상황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 별첨 : 손병두 부위원장 모두발언

□ 손병두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히며, 집중호우로 인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ο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정책금융기관의 기존 대출, 보증에 대한 상환유예와 만기연장을 실시하고, 재해피해를 입은 가입자 대상으로 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원하며,

ο 신보의 재난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농신보의 농어업재해대책자금신용보증 등을 통해 재해피해 복구자금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또한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반등의 흐름을 이어가고, 나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ο 국내 증시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2분기 기업실적도 상당수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등 양호한 편이며, 6월 산업생산지수가 개선되는 등 실물경제도 반등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언급하며,

ο 코로나19 위기 대응조치가 08년도 금융위기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만큼, 과거 위기극복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고려하여 양극화, 기업부채, 기업활력 부족 등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위기 극복과정에서는 경제적 격차가 확대되지 않고, 취약계층의 금융애로가 심화되지 않도록 서민금융 등을 통해 금융의 포용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ο 저신용등급 기업, 취약업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자동차 부품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은 총 3,776억원을 지원하였고,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도 8월 5일부터 지원을 개시하였으며,

ο 기업부채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증가한 만큼 「기업자산매각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며, 기업에서도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시대상에 걸맞는 혁신적인 시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또한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술, 환경변화에 맞추어 기업과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ο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뉴딜펀드, 정책금융 등을 활용하여 디지털 인프라, 그린,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마지막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피해를 조속히 회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주요 금융지원 실적

ο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3.8조원이 지원되었으며,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5,734억원이 집행되었습니다.

- 그 밖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19.3조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11조원이 지원되었습니다.

□ 금융권 전체 대출·보증 지원 실적

ο 8.7일까지 187만건, 173.6조원의 자금이 지원되었습니다.

ο (업종별) 지원건수 기준, 음식점업(36.1만건)-소매업(31만건)-도매업(21.9만건) 順으로 금융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 지원금액 기준으로는 기계·금속 제조업(28.2조원)-도매업(22.6조원)-소매업(12.8조원) 順으로 금융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ο (유형별) 신규대출·보증이 총 139.6만건, 78.9조원 실행되었고, 기존대출·보증 대상 만기연장이 47.3만건, 94.7조원 이루어졌습니다.

ο (기관별)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08만건/88.8조원, 시중은행을 통해 76.5만건/83.8조원의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 상세 통계는 <참고2>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