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11.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청년창업가, AC‧VC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여 창업생태계 발전 필요성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ㅇ 이어서 스타트업 대표 축제인 IF 페스티벌의 홍보부스를 방문하여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ㅇ예비 창업가를 발굴하는 디데이에 참석하여 시상하고, 혁신창업 성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1) 금융위원장 간담회 인사말씀

□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청년창업가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격려하였습니다.

ㅇ 최근 코로나19로 창업이 위축되고 스타트업들이 유동성 위기(레드존(red-zone)*)에 빠질 우려가 있으나,

 * 기업 보유 현금이 운영유지에 필요한 규모 대비 3개월 미만인 경우(’20년, WEF)

ㅇ우리나라는 청년 신규창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매우 희망적인 부분이라 언급하였습니다.

□ 역사적으로 팬데믹 후에는 기업들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함에 따라 중요한 시대적 전환이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ㅇ최근 디지털화, 기후변화, 플랫폼 경제, 헬스케어, 교육 등의 변화를 잘 활용한다면, 대한민국 창업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 금융위원장은 대출‧투자‧보증 등 금융지원과 함께, 보육‧IR‧창업공간 등을 지원하여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위원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ㅇ또한,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 코스닥 상장 지원, 금융규제 샌드박스와 데이터 3법 등 혁신창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ㅇ코로나19 이후 디지털‧녹색 분야에 뉴딜펀드 20조원을 조성하여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임을 강조하였습니다.

□ 아울러,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의 정책적 노력은 그 자체가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성장하도록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며,

ㅇ정책금융기관과 디캠프 등이 청년창업을 지원할 때에 성장단계에 따라 고루 지원하도록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습니다.

ㅇ또한, 창업 초기부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GVC)에 편입되도록 해외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지원하고,

ㅇ영향력이 증대되는 주요 플랫폼들과 스타트업 간 상생모델을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에어비앤비, 우버 등 ‘빅위너스(Big Winners)’는 평범한 시기가 아닌, 위기 이후에 성장하였음을 강조하며,

ㅇ정부도 청년창업가들이 ‘빅위너스’로 도약하도록 진심으로 기원하고, 도전적이고 새로운 항해를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2) 참석자 주요 건의사항

□ 금일 간담회에서 청년창업가들은 우호적으로 변한 창업생태계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ㅇ혁신창업에는 필수적인 규제 샌드박스 등 규제 완화, 마이데이터 허가와 같은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요청하였습니다.

ㅇ또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혁신활동 및 우수인력 확보차원에서 직원들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전달하였습니다.

□ 스타트업에 대한 보육·투자를 수행하는 액셀러레이터(AC) 및 벤처캐피탈(VC)은 프론트원과 같은 창업공간 지원이 지방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으며,

ㅇ해외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규제 완화, 대학 창업생태계와의 연계 확대, 에너지 관련 창업 활성화 지원 등이 필요함을 요청하였습니다.

□ 금융위원회는 금일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혁신창업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ㅇ지방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IBK창공 대전지점을 개소할 예정(’21.12월)이며, 창업육성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ㅇ산업은행은 한국성장금융, 디캠프와 함께 ‘FRONT1 청년창업 펀드’를 신규 조성하여 FRONT1 입주 청년창업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420억원, ’22.1분기 펀드 결성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