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 덴마크 정부, 금융기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논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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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요 |
□ 한국(금융위, 외교부)과 덴마크(기후에너지전력부) 정부는 ‘22.2.22.(화) 제11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를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논의하였습니다.
*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고려하여 영상 및 현장 동시 진행
ㅇ 이번 회의는 P4G 서울 정상회의(‘21.5.30. ~ 5.31.) 기간에 개최된 한국 –덴마크 정상회의 이후 처음 개최된 양국 간 행사입니다.
※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은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 녹색기술 증진 등 녹색성장을 위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 출범한 이래, 매년 장관급 회의를 우리나라와 덴마크에서 교차 개최 중
▪ 일시 / 장소 : ‘22.2.22.(화) 16:00~18:30 / 롯데호텔 에메랄드룸
▪ 참석자 : (한)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KB금융지주, 삼천리 자산운용 (덴) 크리스티안 스텐베르그 기후에너지전력부 차관,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 EKF, Orsted, CIP, 펜션덴마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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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회의내용 |
□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영상 환영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금융부문의 선도적 역할이 필수적임을 강조하였습니다.
ㅇ 이를 위해, 우리 금융당국은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해 나갈 계획이며,
ㅇ 금융안정 확보를 위해 탄소중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후리스크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금융권 기후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및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유도 등
□ 크리스티안 스텐베르그 덴마크 기후에너지전력부 차관은 영상 환영사에서 화석연료 생산 감소를 위한 이니셔티브(BOGA)* 출범 등 덴마크의 녹색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였습니다.
* Beyond Oil and Gas Alliance, 석유·가스의 탐사·생산 폐지를 국제 환경논의 주제로 부각시키기 위해 덴마크, 코스타리카 주도로 ‘21.11.11일 출범한 동맹
ㅇ 또한, 현재 전력 사용량의 8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덴마크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향후 풍력발전 등에서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등 양국 간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재원의 참여가 매우 중요한 바, 양국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오늘 행사가 민관 파트너십 증진에 기여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ㅇ 우리 정부는 기후재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하,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P4G 등 관련 국제기구에 대한 그린 ODA를 확대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 이번 회의는 ➊민간의 기후분야 투자확대를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 ➋탄소多배출 산업의 저탄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회, ➌청정에너지 사업 투자유치 경험 및 교훈, ➍금융부문의 탄소중립 기여방안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ㅇ 한국의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KB금융지주, 삼천리 자산운용 및 덴마크 Orsted(전력회사), EKF(수출신용기관), 펜션 덴마크(연기금), CIP(에너지인프라 투자회사) 등이 참석하여 발제를 진행하였습니다.
ㅇ 덴마크 기업 최고경영진들은 코로나19에도 적극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회의에 참석하는 등 양국 간 논의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 이번 제11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는 작년 녹색성장 동맹 출범 1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ㅇ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 P4G 등을 중심으로 기후・환경 분야에서 중요 파트너 국가인 덴마크와의 협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