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 취임 첫 업계 간담회로 5대 금융지주회장단과 크게 3가지 사항을 논의
① 복합위기에 대한 인식과 금융권 철저한 대응
②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7.14일)」 설명과 협의
③ 금융규제혁신 안내 및 소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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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개요 |
□ ‘22.7.21.(목),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금융권과의 첫 간담회로서 5대 금융지주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 일시 / 장소 : ‘22.7.21. (목) 10:30~11:30 / 금융위원회 대회의실
▪ 참석 : (금융위) 금융위원장, 사무처장 (5대 금융지주) 우리 손태승 회장, KB 윤종규 회장, 신한 조용병 회장, 하나 함영주 회장, NH 배부열 부사장(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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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논의 내용 및 금융위원장 말씀 요지 |
[1] 금융위원장과 참가자들은 우선 국내외 금융 시장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정부와 금융권의 리스크 대응 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ㅇ 금융위원장은‘과잉유동성과 국제정치적 요인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통화긴축으로 환율과 금리, 자산가격의 변동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 이러한 ‘복합위기’상황에서는 특히 금융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시장안정을 위한 치밀한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ㅇ 아울러, 앞으로의 상황 전개도 매우 불확실한 만큼, 건전성·유동성 등 리스크 관리와 회복탄력성(resilience) 제고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으며,
- 금융당국은 「금융리스크 대응 TF」 등 비상대응 점검체계를 확대·운용하면서 유사시 필요한 컨틴전시 플랜도 마련중인 만큼,
- 금융지주도 스스로 시장의 1차 방어선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예상 손실 확대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충당금 적립과 자본 확충 등을 준비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ㅇ 이에 대해, 금융지주회장들은 특히, 유동성·건전성과 그룹 내 전이위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 금융위원장은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의 이행 협조를 요청하고 취약차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ㅇ 금융위원장은 최근 물가 급등과 금리 상승 상황에서 대응여력이 미약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 7.14일 정부가 발표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이행에 대해 금융권의 정확한 내용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하였습니다.
- 특히, 현장에서의 집행과 보완이 중요한 만큼, 전산시스템 구축부터 일선 영업점 준비까지 꼼꼼한 확인과 점검을 부탁하였습니다.
ㅇ 또한, 이와 별개로 건강한 사회공동체로의 회복을 위해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권을 포함한 사회 전체의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 취약차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ㅇ 금융지주회장들은 어려운 시기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주요 정책들의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 이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뿐 아니라, 국민이 겪는 어려움을 살피고 특히 금융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체 금융지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9월에 종료되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조치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ㅇ 금융위원장은 먼저 소상공인·중소기업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에 대해 관심과 걱정이 높은 상황이니,
-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업계와 당국이 지혜를 모아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고,
- 금융지주회장들도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적극 동감하였습니다.
ㅇ 특히, 차주를 잘 알고 있는 금융기관이 먼저 컨설팅하고 연착륙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도 함께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맞춤형 자금지원 41.2조원,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8.5조원, 새출발기금 30조원
[4] 금융위원장은 금융규제혁신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안내하고, 이에 대한 금융지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하였습니다.
ㅇ 금융위원장은 ‘안팎으로 위기 국면에 놓여있으나, 금융산업 혁신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7.19일 출범한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발표된 추진과제 및 추진방향을 설명하였습니다.
- 덧붙여, 규제개혁의 성패는 현장에서 얼마나 금융산업의 미래를 위한 핵심적·전략적 과제를 발굴하여 제시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언급하면서 금융지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과제 발굴을 요청하고,
- 이에 대해, 제안된 과제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게 검토하여 구체적인 결과물로 응답하겠다며 강도 높은 규제혁신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ㅇ 금융지주회장들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금융회사의 혁신이 시급히 필요한 가운데, 「금융규제혁신회의」 가동을 통한 본격적인 금융규제혁신 추진을 환영하며,
- 앞으로 금융산업 발전 뿐 아니라, 국민 편익과 자산 형성 관점에서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제안하겠다고 응답하였습니다.
[5] 금일 간담회에 대해, 금융위원장과 참석자들은 정책당국과 업계가 고민하는 지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하면서,
ㅇ 시장여건이 불확실하고 금융산업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간담회와 실무회의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