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부위원장 주재로 9.8일(목) 16:30 금융감독원 및 유관기관과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하여 금융시장과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현황 등을 점검하였습니다.
* (일시/장소) ‘22.9.8. 16:30∼ /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
(참석기관) 금융위원회(부위원장 주재),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센터
□ 美 연준 주요인사들의 금리인상 지속 의지표명*에 따라 주요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 연준의장(8.26, 잭슨홀미팅),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9.7.) 등은 인플레이션을 위해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
** 주요국 지수 변동률(%, 8.26일 대비, 9.8일 기준 / S&P500, 유로스톡스, 홍콩항셍은 9.7일 기준)
: (S&P500)△1.9, (유로스톡스)△2.8, (日니케이)△2.0, (홍콩항셍)△5.6, (코스피)△3.9
ㅇ 특히 외환시장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주요국 통화절하가 지속**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진 모습입니다.
* 원·달러 환율 : (‘21말) 1,188.8 → (7말) 1,299.1 → (8말) 1337.6 → (9.8) 1,380.8 (ʼ21말 대비 +16.2%)
** 달러인덱스 : (‘21말) 95.6 → (7말) 105.8 → (8말) 108.7 → (9.7) 109.6 (ʼ21말 대비 +14.6%)
□ 오늘 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을 논의하고,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외화자금시장에 대한 영향과 금융회사의 외화유동성 현황 등을 점검하였습니다.
ㅇ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통화스왑시장*과 외화차입여건** 등 외화자금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 스왑베이시스(3년, 원화를 달러화와 교환하는데 대한 보상값, △값이 클수록 달러화 조달 곤란)
: (3.2일)△96.75bp(러·우 사태), (4.28일)△100.25bp(美빅스텝 가시화), (9.2일)△64.5bp
** CDS프리미엄(5年, bp): (6월) 53.5, (7월) 40.1, (8월) 35.6
ㅇ 국내은행 외화유동성 상황도 아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 8월중(~24일) 국내은행의 외화LCR은 124.2%로 규제비율(≥80%) 큰 폭 상회
□ 다만, 부위원장은 당분간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안심할 수는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당부하였습니다.
ㅇ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장기화될 가능성을 감안하여, 국내은행 등 금융회사의 외화조달·운용구조와 외화차입 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강조하였고,
ㅇ 특히, 제2금융권의 외화유동성을 중점 모니터링하고, 유사시 필요한 시장안정조치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ㅇ 한편, 기업의 외화대출·무역금융 등이 위축되지 않도록 기업 외화대출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지원방안* 등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 기은·수은 등을 통해 선물환 계약, 외화대출 등을 우대 조건으로 공급중
□ 금융위원회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비상대응 점검체계*를 운용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 금융위·금감원·거래소·국금센터 공조로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일일 모니터링 중(‘22.2월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