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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간담회 개요 |
□ 금융위원회는 ’22.10.18.(화) 권대영 금융위원 주재로 핀테크 스타트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여 유관기관 및 금융·투자회사와 함께 핀테크 업계의 금융환경을 점검하고, 「투자·대출 등 자금조달 분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1차 간담회는 9.22일 개최하였으며(금융규제 및 혁신서비스 분야 건의사항 청취),
3차 간담회는 금융규제샌드박스 참여수요가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대상으로 개최 예정
▪ 일시ㆍ장소 : ‘22.10.18일(화) 9:30, 마포 프론트원 박병원홀
▪ 주제 :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금융지원 분야 개선과제
▪ 참석 ㆍ[금융위원회] 상임위원(주재), 금융혁신과장, 산업금융과장, 샌드박스팀장 ㆍ[유관기관]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성장금융, 디캠프, ㆍ[금융·투자회사] KB금융지주, 신한캐피탈, 롯데벤처스ㆍKB인베스트먼트ㆍ ㆍ[핀테크 업계] 초기·중소형 핀테크 기업 10개社* 대표
* 모비틀, 베스트핀, 빅밸류, 센트비, 스몰티켓, 에스씨엠솔루션, 올링크, 윙크스톤 파트너스, 크레파스솔루션, 핀마트 (가나다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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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간담회 주요내용 |
□ 권대영 금융위원회 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리상승, 투자심리 위축 등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핀테크 등 혁신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ㅇ 글로벌 경제·금융환경을 고려할 때 이러한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핀테크 생태계가 유지·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를 살펴보고 이를 해소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하였습니다.
□ 특히, “핀테크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성장해 나가는 핀테크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중·소형 핀테크 업체에 대한 지원강화”가 필요하다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말씀을 언급하며,
ㅇ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업계 건의사항 등을 바탕으로 정책금융기관 및 핀테크 지원기관들이 함께 「핀테크 분야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 이번 현장간담회에서는 현재 핀테크 스타트업이 직면한 금융환경과 개선과제를 다각도로 점검하였습니다.
➊ 금융·투자회사들은 최근 보수적인 투자기조가 확산되고, 전반적으로 핀테크 분야 투자가 위축된 분위기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지속해 나갈 필요성에 견해를 같이하면서
-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연속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투자 마중물 역할과 M&A 자금 지원 등을 요청하였습니다.
➋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투자유치·대출 과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항을 건의하였습니다.
- 특히, 최근 경제·금융환경이 악화되면서 기업의 미래가치보다는 매출 규모 등 현재가치에 중점을 둔 투자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어 자금조달이 더욱 어려워진 점을 언급하면서, 정책금융 등 정부의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➌ 한편, 그동안 정부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도입한 금융지원제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지원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 정책금융기관(기은·신보·산은)들은 핀테크 전용상품을 운영하는 등 핀테크 기업에 대출·보증·투자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어려운 시장상황 등을 고려하여 핀테크 분야 지원 확대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 (예시) 핀테크 분야 전용상품 신설/규모확대, 대출·보증심사 개선(성장가능성 중심 심사) 등
< 정책금융기관의 핀테크 분야 지원현황 및 지원실적 >
⑴ 기업은행
· 성장금융의 「핀테크 혁신펀드」에 앵커투자자로 참여1)하는 등 핀테크 투자 지원2)
1) IBK K-Growth 혁신솔루션 펀드가 핀테크 혁신펀드와 매칭 투자(3년간 총 230억원) 2) 2018 IMM벤처펀드(1,135억원 규모), KAI-KVIC 스마트공장 투자조합(300억원 규모) 등
· 이 외에도 「대한민국 대전환 특별자금」 제도* 등을 통해 핀테크 기업 대출 지원
* 미래 핵심동력 산업 영위 기업, 유망서비스산업, 혁신성장 기업 등에 최대 Δ 1.0%p 우대금리
⑵ 신용보증기금
· ’20.5월부터 연간 120억원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특화지원 프로그램」 운영
* (기업별 한도) 운영자금 3억원 / (우대사항) 최대 100% 보증 및 보증료율 우대
· 이 외에도 신성장동력산업 보증* 등 여러 보증지원 제도를 통해 핀테크 기업 지원중
* 핀테크 관련 기술보유 또는 관련품목 생산 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대해 연간 550억원 보증지원 ⑶ 산업은행
· 핀테크를 포함한 혁신성장·서비스산업에 대해 시설·운영자금을 우대금리로 지원1)하는 한편, 핀테크 기업에 직접 투자2)
1) (혁신성장산업 지원자금) 시설 2000억·운영 500억원 한도, 최대 Δ 0.6%p 우대금리
2) 투자실적 : 4년간 약 3,000억원(’19년 200억 → ’20년 257억 → ’21년 1,380억 → ’22년 1~9월 1,090억)
<정책금융기관 투자실적> (단위 : 억원)
* 직접투자(펀드출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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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5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 운용을 통해 핀테크 기업 투자ㆍ성장촉진의 성과가 있었으나, 핀테크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 (예시) 보육기관(사업초기 스타트업 지원)ㆍ금융기관(사업성을 인정받은 성장기업 투자)과 연계하여 보육ㆍ금융기관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중간구간(데스밸리)에 있는 핀테크 업체 투자 확대 등
< 핀테크 혁신펀드 투자실적 및 성장사례 >
⑴ 핀테크 혁신펀드 투자실적
· 1,500억원 모펀드1)에 민간투자를 매칭하여 4년간(’20~’23년) 총 5,000억원 투자 목표
1)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은행권과 금융유관기관이 출자하여 ’19.12월 모펀드 조성 2) 성장금융 모펀드 1,120억원 + 민간자금 2,096억원
⑵ 핀테크 혁신펀드 투자기업 성장사례
· ㈜한국신용데이터*는 혁신펀드 투자당시 기업가치가 3,250억원에 불과했으나(’20.8월),
* 중소사업자 매출ㆍ회계관리 플랫폼 ‘캐시노트’ 출시, 중소상공인 사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CB) 진출
· ㈜파운트*는 투자당시 기업가치가 600억원에 불과했으나(’20.5월), 현재는 2,460억원
*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B2BㆍB2C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 이 외에도 성공사례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혁신펀드 투자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유치, 유관기관 협업(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등), 보육기관 연계, 판로개척 등을 지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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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 |
□ 금융위원회는 오늘 간담회에 이어, 금융규제샌드박스 참여수요가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ㅇ 간담회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들은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방향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