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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개요 |
□ 금융위원회는 '22.11.15.(화)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금융지주 핀테크랩 및 소속 핀테크 기업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여 핀테크랩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소속 핀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준비현황 및 관련 제도개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였습니다.
▪ 일시ㆍ장소 : ‘22.11.15일(화) 8:30, 마포 프론트원 5층
▪ 주제 : 주요 핀테크랩 운영 현황 및 소속 핀테크 업계 의견 청취
▪ 참석
ㆍ[금융위원회] 권대영 상임위원(주재), 은행과장, 금융소비자정책과장, 금융혁신과장, 샌드박스팀장 등
ㆍ[유관기관] 금융감독원 김병칠 부원장보, 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 핀테크산업협회 이근주 회장
ㆍ[금융회사] KB, 신한, NH농협, 우리, DGB금융지주
ㆍ[핀테크 업계] 금융지주 핀테크랩 소속 기업 8개사* 대표
* 오케이첵, 퀀팃, 그린재킷, 아이쿠카, 씽크플랜두, 모자이크, 올링크, 사업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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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주요내용 |
□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재 금융지주사 핀테크랩들의 운영 현황을 공유·소통하고, 소속 핀테크 기업들로부터 진행중인 서비스 개발 내용과 이와 연계된 제도개선 요청 및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였습니다.
➊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지주(KB, 신한, NH농협, 우리, DGB)에서는 핀테크랩을 별도로 운영하여 초기 창업기업의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스타트업에게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멘토링, 창업자금 투자 등을 제공
- 그룹내 계열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제휴 등을 통해 금융상품 개발, 서비스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전략·홍보 컨설팅, 소속 기업과 여타 지원 프로그램(예: 신용보증기금, D.CAMP 등)간 연계 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데모데이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기업에 대한 홍보 및 투자유치를 지원·연계하고 있으며, 지주내 계열 VC, 지주 계열사 참여 펀드 조성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통해 핀테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또한,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해외 사무소를 개설하여 현지 진출도 지원하고, 사무실·회의공간 등 필요 인프라도 제공함으로써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요람이 되고 있습니다.
⇒ 이러한 금융지주 핀테크랩을 통해 '15년 최초 출범 이후 지금까지 800개 이상 스타트업·핀테크 기업에 지원이 이루어졌고, 약 9,700억원이 넘는 투자가 유치되는 등 가시적 성과도 있었습니다.
< 금융회사별 핀테크랩 운영현황 >
⑴ KB금융그룹 - 「KB Innovation HUB 센터」 (2015년 3월 출범) ▸ 육성기업수: 201개 (최근 3년: ’20년 35개, ’21년 45개, ’22년 45개) ▸ 투자현황: 1,277억원 (최근 3년: ’20년 185억원, ’21년 526억원, ’22년 192억원) ▸ 금융권 최초 핀테크랩 출범(’15년), 싱가포르에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오픈(’22.9월)하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⑵ 신한금융그룹 - 「신한퓨처스랩」 (2015년 5월 출범) ▸ 육성기업수: 323개 (최근 3년: ’20년 82개, ’21년 68개, ’22년 41개) ▸ 투자현황: 6,318억원 (최근 3년: ’20년 1,141억원, ’21년 1,963억원, ’22년 1,994억원) ▸ 금융권 최대 핀테크랩, 그룹내 주요 그룹사가 멘토사로 참여하여 육성기업과 협업·투자 진행,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 거점 마련
⑶ NH농협금융 - 「NH디지털챌린지+」 (2019년 출범) ▸ 육성기업수: 158개 (최근 3년: ’20년 46개, ’21년 31개, ’22년 24개) ▸ 투자현황: 1,032억원 (최근 3년: ’20년 282억원, ’21년 147억원, ’22년 378억원) ▸ 금융 외에도 농협 계열사 협업 가능, 凡농협 내 조성 펀드를 통한 투자 연계
⑷ 우리금융그룹 - 「디노랩」 (2016년 8월 출범) ▸ 육성기업수: 116개 (최근 3년: ’20년 15개, ’21년 31개, ’22년 31개) ▸ 투자현황: 956억원 (최근 3년: ’20년 190억원, ’21년 197억원, ’22년 230억원) ▸ 소속 기업이 혁신금융서비스(3개사), 지정대리인(1개사) 등 금융규제샌드박스와 연계한 서비스 출시
⑸ DGB금융그룹 - 「FIUM Lab」 (2019년 6월 출범) ▸ 육성기업수: 34개 (최근 3년: ’20년 7개, ’21년 12개, ’22년 11개) ▸ 투자현황: 126억원 (최근 3년: ’21년 114억원, ’22년 12억원) ▸ 수도권 外 지역 금융기관 최초 개소, 지역 기반 기업에 대한 지원 |
➋ 이어서 간담회에 참여한 핀테크랩 소속 기업들로부터 준비중인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상품의 내용과 이를 위한 금융규제 등 제도개선 요청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기업들은, 펀드 가입시 AI 기반으로 투자성향을 분석하는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모델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오프라인 상점의 온라인 전자결제 과정을 간소화 할 수 있는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구상·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이러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법」,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관련 금융업법상 일정부분 특례가 필요할 수 있다며, 향후 샌드박스 등을 통한 적극적인 금융당국의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 아울러,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이 핀테크랩을 통한 초기 창업단계 지원뿐만 아니라 이후 기업의 성장 과정에도 지속될 필요가 있다는 점 등도 함께 논의되었습니다.
□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금융업과 여타 산업간 제휴·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의 창출이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면서
ㅇ 금융지주가 핀테크 스타트업과 협업·연계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금융혁신의 촉매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ㅇ 아울러,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도 신규 투자유치 등에 애로가 예상되는 만큼, 핀테크랩이 보다 적극적으로 인큐베이터 및 투자 연계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함께 당부하였습니다.
□ 금융당국 역시 기업이 규제 특례를 위해 샌드박스를 신청하는 경우, 전담 책임자 지정 및 컨설팅 등을 통해 밀착 지원하고,
ㅇ D-테스트베드를 상시화하여 아이디어의 사업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기회를 폭넓게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또한 지속적으로 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 애로도 청취하면서, 금융규제가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계속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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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 |
□ 금융당국은 간담회 현장에서 청취한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개선 또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한 서비스 출시 지원 등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 향후에도 추가적인 현장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적극적인 신규 샌드박스 발굴 등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