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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요 |
□ 11.24.(목),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마포 프론트원을 방문하여 벤처기업인, 벤처투자업계, 금융권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여 최근 창업·벤처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권의 투자 및 지원확대를 당부하였습니다.
▪ 일시/장소 : ’22.11.24.(목) 16:30∼17:30 / 마포 프론트원 ▪ 참석 : (금융위) 금융위원장, 금융정책국장, 자본시장정책관 포엔 최성진 대표, 이테나스랩 임효원 대표, 클리카 김나율 대표, 레몬트리 이민희 대표 (벤처투자업계) 디캠프 김영덕 상임이사,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 (금융권) 기업은행장, 산업은행 전무이사, 우리은행장(시중은행협의회의장), 부산은행장(지방은행협의회의장), 금투협회장 |
ㅇ 또한,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입주기업들을 방문하여 창업가들을 격려하고,
- 디데이*에 참석하여 금융위원장상을 시상하였습니다.
* 예비창업자를 발굴하는 행사로, 사업 발표를 통해 투자 및 프론트원 입주 기회 등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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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주요내용 |
1. 금융위원장 주요말씀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벤처기업은 우리경제 성장잠재력 확충과 고용창출의 중심으로 원활한 창업·벤처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ㅇ 우리경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투자혹한기에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가진 기업들이 창업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 이를 위해 금융위와 정책금융기관이 성장잠재력 있는 혁신적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과 민간자금공급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➊ 우선 혁신성장펀드를 5년간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하여 반도체, AI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
*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조성규모 변동 가능
< 혁신성장펀드 주요내용(안) >
▪ (조성규모) 年 3,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매년 3조원(재정출자비율 10%) → 5년간(’23∼’27년) 15조원 규모로 조성
▪ (투자분야) 혁신산업 및 성장지원 분야에 투자 (각 분야에 연 1.5조원 조성) - 혁신산업 : 반도체, AI, 항공우주 등 신산업·전략산업분야의 중소·벤처기업 - 성장지원 : 창업·벤처기업의 유니콘기업 성장
▪ (운영방안) 투자기준에 민간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경쟁 공모를 통해 민간의 모펀드 운용 참여를 확대하는 등 민간 자율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펀드 운용 |
➋ 정책금융기관(산은, 기은, 신보)에서는 재무제표와 담보가치에서 벗어나 성장성 중심의 심사를 통해 창업·벤처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6.3조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신설
- 특히 기업은행은 벤처기업들이 초기 투자유치 이후 후속투자를 받기까지 자금이 부족한 기간에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 대출에 0% 금리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결합한 실리콘밸리은행식 벤처대출을 도입
< 벤처대출 주요내용 >
▪ (대상) 초기투자 유치 이후 후속투자 유치전까지 자금이 필요한 기업으로 우수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추천받은 기업 - 신속하게 필요자금을 조달하면서 금리부담을 낮추고 싶은 기업이나, 더 높은 기업가치를 위해 후속투자 유치를 미루고 싶은 기업 등에 유용
▪ (심사) 기술력·성장잠재력 중심의 심사를 실시하여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대출지원
▪ (한도) 최근 1년 이내 투자유치금액의 50% (창업 3년 이내 기업은 100%) 이내
▪ (금리) 일반대출(정상금리)에 신주인수권부사채(0% 금리)를 혼합 → 결합비중에 따라 금리 상이
[ 벤처대출 10억 지원 시 대출금리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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➌ 새로운 모험자본 기구인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도입과 공모규제 합리화를 통해 자본시장을 통한 민간 자금조달을 지원
➍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표준평가모형을 통해 기술특례상장평가를 내실화함으로써 혁신기업의 상장을 지원
□ 또한, 금융업계에도 더욱 적극적인 자금공급과 창업기업의 보육·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당부하였습니다.
□ 겨울에 얼지 않으려 뿌리를 넓고 깊게 내리고 체내 당도를 높인 작물이 봄에 그 단맛이 배가 되는 것처럼,
ㅇ 많은 벤처기업이 유동성 긴축시기를 잘 이겨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민이 결실을 맺어, 혁신의 주인공이 되길 당부하였습니다.
2. 참석자 주요발언
□ 벤처업계는 벤처시장의 유동성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어 성장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임을 호소하고,
ㅇ 투자기준도 혁신성 보다는 수익성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혁신을 추구하는 초기기업일수록 자금조달의 애로가 큰 상황임을 강조하였습니다.
□ 민간자금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가 모회사와의 시너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줄 것과,
ㅇ 정부는 당장의 수익성 보다는 혁신분야에 대한 자금공급과 모험자본육성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 금융권에서는 벤처업계의 애로사항에 공감하며 창업·벤처생태계에 대한 직·간접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➊ 정책금융기관은 내년 벤처투자규모를 확대하고, 혁신성·기술력 중심의 여신공급을 늘려나가는 한편,
- 운영중인 벤처 지원·육성 플랫폼(얘:넥스트라운드, IBK창공 등)을 통한 투자연계, 교육, 컨설팅, 사무공간, 국내외 투자설명회(IR) 등 보육기능도 지속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➋ 은행권에서도 핀테크업체는 물론 다양한 산업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적극적·지속적으로 투자규모를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 특히, 부산은행은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➌ 금투업권은 민간주도 시장에서는 자본시장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자본시장에서 축적한 기업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를 통해 기업발굴, 엑셀러레이팅, 자금공급, 상장, M&A 등 창업·벤처기업의 전 생애에 걸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벤처기업과 상생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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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추진계획 |
□ 금융위와 정책금융기관을 비롯한 금융권은 우리경제의 혁신이 멈추지 않도록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ㅇ 관련 예산확보와 법률개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논의에 적극 협력하고,
ㅇ 벤처업계,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검토하여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