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와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12.9일(금) 오후 2시 30분 GS타워 아모리스(서울 강남구)에서 「제4회 지식재산 금융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 포럼은 혁신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금융‧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ㅇ 포럼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인실 특허청장을 비롯하여, 투자기관, 은행, 보증기관, 발명의 평가기관 및 IP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 그간 정부는 지식재산 금융*을 활성화함으로써 물적 담보 또는 신용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 등이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 지식재산 금융 : 지식재산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①보증대출, ②담보대출, ③투자 등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자금을 융통하는 금융 활동
ㅇ 그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지식재산 금융규모는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하였고, 총 5,565개 중소·벤처기업 등이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ㅇ 다만, 지식재산 투자의 비중은 지식재산 금융 전체 대비 14%에 불과한데다, 글로벌 긴축, 3高(물가‧금리‧환율) 등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로 민간 투자 시장의 위축과 함께 지식재산에 대한 투자 여건도 악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에 이번 포럼은 지식재산 투자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지식재산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금융기관‧기업 등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개최되었습니다.
ㅇ 구체적으로는 ▴한국모태펀드 특허계정 운용성과(삼일회계법인 이승호 회계사), ▴VC에게 듣는 IP투자 우수사례(신가형 아이디벤처스 본부장), ▴전략적 IP관리를 통한 금융투자 및 기업성장 모멘텀 확보(여현동 플라즈맵 본부장) 등이 논의되었다.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IP금융은 미래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기업이 싹을 틔울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라며,
ㅇ “혁신기업이 설비투자,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자금을 IP 기반의 투자로 조달할 수 있도록, 금년까지 9,000억원 이상 결성된 ‘기술금융펀드’의 추가조성 지원, 투자용 기술력 평가모형 공급, IP가치평가기법 고도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고,
□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이라는 혁신자산과 금융이라는 자본시장이 어우러질 때 역동적인 혁신성장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IP금융이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되도록 금융권, 기업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