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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SSAF) 첫 회의 참석
2023-04-24 조회수 : 19760
담당부서공정시장과 담당자김은향 사무관 연락처02-2100-2691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 중인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공식 자문기구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17일,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ISSB의 공식 자문기구SSAF(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 첫 회의가 열렸으며, 금융위원회와 회계기준원이 함께 동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 ’21.11월 IFRS재단 산하에 설립된 위원회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 중

   SSAF(Sustainability Standards Advisory Forum)

   : ‘22.12월 구성된 ISSB의 공식 자문기구

 

 SSAF는 작년 12월 IFRS재단에서 설립한 ISSB의 공식 자문기구로, 한국을 비롯하여 유럽‧영국‧중국‧일본 등 13개국 정부 또는 기준제정기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美 SEC, EC, GRI 등 주요 기관도 옵저버로 참여한다. 한국은 초대 회원국으로 선임되었으며, 금융위원회와 회계기준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대표: 김광일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이번 SSAF 첫 회의에서는 △IFRS S1(일반)‧S2(기후) 제정작업 진행경과,차기 기준제정 주제, △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과 IASB의 회계기준간 연계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ISSB는 작년 3월 IFRS S1(일반)과 S2(기후) 초안을 발표하고 7월까지 전세계 의견수렴을 진행한 바 있다. 의견수렴 시 제기된 주요 쟁점에 대해 재심의(re-deliberation)를 거쳐 6월말 최종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세계 금융당국 협의체인 IOSCO(국제증권감독위원회)에서도 ISSB의 최종 기준을 검토한 후 공식 지지(endorse)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SSAF 회의에는 차기 기준제정 주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올해 6월 발표 예정인 최종 기준은 일반 원칙(S1)과 기후 분야(S2)에 관한 것으로, 지속가능성 전반을 포괄할 수 있도록 기후 외 다른 E 분야, S 및 G 분야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기준 제정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ISSB에 따르면, 현재 생물다양성, 인적 자본, 인권을 차기 기준제정 주제로 고려하고 있다. 올해 5월, 차기 기준제정 주제가 포함된 향후 2년간의 작업계획(안)을 발표하고 공개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는 SSAF의 첫 회의로서 IFRS재단과 SSAF 회원국 간에 MOU 체결도 이루어졌다. 동 MOU에 따르면, IFRS재단과 SSAF 회원국은 서로의 독립성을 존중하면서도 양질의 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마련을 위해 서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SSAF 회의는 한국이 지속가능성 공시에 대해 ISSB 및 해외 국가들과 직접 논의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용한 통로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ISSB 기준 제정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차기 기준제정 주제 및 그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 ISSB 기준과 여러 주요 기준(예: EU의 ESRS) 간 상호운용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SSAF 회의는 원칙적으로 1년에 4차례 개최되며, 차기 회의는 7월중(잠정) 열릴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 회계기준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논의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국내도 2025년부터 ESG 공시 단계적 의무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내 ESG 공시기준 마련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SSAF) 개요 >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SSAF 개요

▪ (역할) IFRS재단이 운영하는 ISSB의 공식 자문기구로, ISSB는 지속가능성 기준 제·개정 시 SSAF의 자문을 거쳐야 함

 

▪ (구성) 지속가능성 공시기준과 관련된 13개 주요국 정부 및 기준제정기구

* 한국, EU, 영국, 스위스, 캐나다, 중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 인도, 사우디 등

  (※ 美 SEC, EC, IOSCO, GRI도 옵저버로 참여)

 

▪ (회의) 연 4회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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