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3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호 득 퍽(Ho Duc Phoc)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면담하였다. 호 득 퍽 재무부장관은 3월 7일 개최된 베트남 IR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금융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자본시장 등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 Vietnam Investment Promotion Conference(롯데호텔) : 베트남 재무부 장관 및 국가증권위원장, 20여개 베트남 기업, 150여개의 한국 금융사 등이 참석 (금융위 김용재 상임위원 축사)
호 득 퍽(Ho Duc Phoc) 베트남 재무부 장관은 한국의 발전된 자본시장은 베트남에게 모범사례가 된다고 언급하며, 자본시장 관련 제도설계 및 감독・규제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주현 위원장은, 베트남은 한국 금융회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중 하나*로서 실물경제의 빠른 성장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해 온 자본시장 등 한국 금융산업의 경험이 지속 성장중인 베트남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하며, 금융위와 베트남 재무부 간, 양국 증권거래소 간 긴밀한 협력채널을 구축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 ‘24.2월 기준, 46개 금융회사 진출(은행12, 보험8, 금투18, 여전6, 기타2)
아울러,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국내 자본시장 제도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현재 진행중인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 및 영업애로 해소에 재무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 기업은행의 법인설립, 산업은행・농협은행의 지점설립 인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