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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소영 부위원장, K-금융 세일즈 위해 영국 런던 방문
2024-07-22 조회수 : 75104
담당부서글로벌금융과 담당자김현신 사무관 연락처02-2100-2886

김소영 부위원장,

K-금융 세일즈 위해 영국 런던 방문

- 글로벌 주요투자자를 대상으로 런던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여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을 홍보

 

- 한-영 금융포럼축사를 통해 지속가능금융과 금융분야 기술혁신 등과 관련한 양국 현황과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는 등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

 

- 마이클 마이넬리 로드 메이어 면담에서 양국의 금융중심지 육성정책 주요 금융이슈 관련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등 한·영 금융외교 강화

 

- FTSE Russell 면담을 통해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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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개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및 기업 밸류업 노력을 홍보하고 한-영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7.16.(화)~19.(금) 일정으로 런던을 방문하였다.


  런던은 뉴욕·홍콩 등과 함께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런던의 금융특구인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은 런던시 내 33개 자치구 중 하나로, 1제곱 마일의 좁은 구역 안에서 대부분의 국제금융거래가 이루어진다. 전세계 국가들 중 금융서비스 순수출규모 1위를 차지하는 등 집적화된 우수한 금융인프라를 자랑하며 브렉시트 이후에도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런던 글로벌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IR) 개최 FTSE Russell 면담을 통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한 한국 정부의 다양한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을 홍보하고, 한-영 금융포럼 로드 메이어(Lord Mayor) 면담 등을 진행하여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양국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 런던증권거래소(LSEG)의 자회사로, MSCI·S&P 등과 함께 주가·채권지수 등 금융지수를 발표, 한국은 주식은 선진지수, 국채는 관찰대상국(watchlist)으로 분류


** 런던 금융특구인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의 시장, 영국 왕·왕세자 다음으로 의전 서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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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행사


글로벌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IR) 개최


  김소영 부위원장7.17일(수) 오전 런던에서 한국거래소 함께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여,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과 함께 최근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및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였다.


 

< 런던 투자설명회(IR) 개요 >

 

 

 

(행사명) Invest in Korea – A dialogue with Republic of Korea Government

▪ (일시 / 장소) 7.17(수) 10:00~11:00, JP모간 런던지점

▪ (주최 / 주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주요 내용) 한국 정부의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및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내용 발표, 현장 QA 진행


  김 부위원장자본시장의 접근성 제고,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주주가치 존중 기업경영의 세 축으로 추진중인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상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이번 런던 IR에서는 지난 2.27일(화) 싱가포르 주요 기관투자자 대상 IR 이후로, 자본시장 제도개선을 위해 추가 발표정책들까지 적극 소개하였다.


  ‘자본시장의 접근성 제고’ 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공시 단계적 의무화, 통합계좌 보고의무 완화 등과 더불어, 올해 7월 1일부터 전 세계에 개방되는 우리 외환시장변화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지난 5.9일(목) 자본시장 인프라질적 발전을 위해 발표한 「ATS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다. 이러한 변화들은 외국인 투자자들국내 투자편의 제고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측면에서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대응강화와 함께 지난 6.13일(목) 발표된 공매도 제도개선방안을 소개하였다. 또한, 공매도 금지는 관행화된 무차입 공매도로 인해 증시의 공정한 가격형성을 저해우려가 있어 이루어진 조치이며, ’25.3월말까지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를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주주가치 존중 기업경영’ 측면에서는 일반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개선내용들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주요내용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최근 준비된 기업들로부터 밸류업 공시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기업 참여지속 독려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관련 ETF 출시와 함께 내년 5월 예정된 우수기업 표창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발언하였다.


  현장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얼마나 빨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질의하였다. 이에 김소영 부위원장은 “기업 밸류업은 5~10년 이상의 중장기적 시계에서 견고한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현재도 여러 기업이 참여를 시작하는 등 이미 시장에서 상당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하였다. 투자자들은 페널티·의무화 방식 도입 여부, 기업들의 반응, 밸류업 지수 및 ETF 등과 관련하여 구체적이고 심도있는 질의를 통해 한국시장과 최근의 정책 변화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대체로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이번 런던 IR최근 진행되고 있는 여러 정책들에 대한 궁금증해소하고 한국 자본시장에 대해 이해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어주는 등 여러 측면에서 유익했다의견이 많았다. 또한, 투자자의 입장에서 향후에도 한국 자본시장긍정적인 변화지속되리라는 기대를 하게 되었다”라고 하면서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② 「한-영 금융포럼」 개최


  금융위김소영 부위원장, 마이클 마이넬리(Michael Mainelli) 로드 메이어(Lord Mayor), 마이크 와들(Mike Wardle) Z/Yen CEO 등 양국 금융당국 및 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여하는 「한-영 금융포럼」7.17일 오후해외금융협력협의회·Z/Yen공동 개최하였다.


* 현 로드 메이어인 마이클 마이넬리(Michael Mainelli)가 ‘94년에 설립, 국제금융센터지수(Global Financial Centers Index)를 발표하는 런던금융특구의 대표 민간 싱크탱크


 

< 한-영 금융포럼 개요 >

 

 

 

(행사명) UK-Korea Financial Forum

▪ (일시 / 장소) 7.17(수) 15:00~20:30, Carpenter’s Hall

▪ (주최 / 주관) 금융위원회, 해외금융협력협의회, Z/Yen

(주요 참석자)

- 한국: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의장, 금융연구원, 금융결제원, KCB, 한국투자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 영국: 마이클 마이넬리(Michael Mainelli) 로드 메이어, 마이크 와들(Mike Wardle) Z/Yen CEO, FCA, 영란은행, PRA, Innovate Finance, Green Finance Institute 등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금융금융분야 기술혁신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양국 금융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런던금융특구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을 관할하는 로드 메이어국제금융센터지수를 발표하는 Z/Yen은 금번 포럼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영국 측에서는 금융당국FCAESG 및 디지털 금융전문기관Green Finance Institute, Trade in Space, GFT 등이 발표자로 참여하였다.


*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 중 하나로, 서울 10위, 부산 27위(‘24.3월)


  한국 측에서도 금융연구원, 한국투자공사, 금융결제원, KCB 다수의 금융유관기관들이 참여하여 기후리스크가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국부펀드 운용에서의 ESG 원칙 및 투자 동향을 설명하고, 오픈 뱅킹과 디지털 기반 대안신용평가 모형우리 금융산업 우수한 디지털금융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였다.


  마이클 마이넬리(Michael Mainelli) 로드 메이어환영사에서 양국 금융 협력의 시너지와 중요성에 대해 당부하면서, “한국은 기술발전 등 괄목한 성과를 보이는 국가이며 영국의 주요한 파트너 국가”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한국은 서울과 부산 등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중심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이들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언급하였다.


김 부위원장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의 전신인 「한-영 금융협력포럼」14년부터 ’18년까지 매년 런던과 서울을 번갈아가며 개최되었으며, 한국의 핀테크지원센터 설립, 금융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 새로운 제도 도입의 단초 되어왔다고 언급하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 등으로 중단되었던 포럼을 해금협과 Z/Yen을 통해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기술혁신 및 기후변화 등과 같은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는 금융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이며, 위기이자 기회라고 언급하면서, 혁신 금융기술 도입과 기후변화 대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영국과의 금융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새로운 미래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였다.


③ 로드 메이어 면담


  김 부위원장 7.18일 오후, 전일 한-영 금융포럼에 참석한 마이클 마이넬리(Michael Mainelli) 로드 메이어와 런던시장 관저(Mansion House)에서 만나 최근의 글로벌 선거와 관련되는 주요 금융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금융중심지 육성 정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한국의 금융산업 발전 노력소개하였다. 최근 금융위가 추진 중인 오픈뱅킹(Open Banking),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마이데이터 도입, ESG 공시 마련 등 주요 정책들을 설명하며 빠르게 발전하는 한국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영국이 브렉시트, 코로나19 등과 같은 금융환경 변화최근 신흥 금융중심지들의 급부상에도 런던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자리를 유지하는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하면서, 한국의 금융중심지인 서울과 부산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 한단계 더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도 구하였다.


* ‘22.12월 영국 재무부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 금융서비스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에든버러 개혁(The Edinburgh Reforms)을 발표


④ FTSE Russell 면담 


  이어서 런던 소재 FTSE Russell 본사를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주요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소개하였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한국 정부가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중인 공매도 금지 제도개선에 대해 글로벌 시장참여자의 궁금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며, 이번 공매도 금지 연장과 제도개선 시장 참여자의 우려해소하여 향후 공정·투명공매도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임을 설명하였다. 이어서 시장 불확실성 해소 위하여 향후 제도개선 일정 등을 최대한 명확히 제시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글로벌 투자자들의 기대가 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다. 한국 증시가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이 스스로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영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프로그램임을 밝혔다. 시장 기제를 활용한 인센티브가 핵심인만큼 외국인투자자를 포함한 투자자적극적인 참여 기대한다고 강조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줄 것을 당부하였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글로벌 시장참여자지속적으로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금융당국·거래소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IR, 간담회 등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고, 이 과정에서 제기된 추가 제도보완사항신속하게 개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IRC) 폐지 이후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계좌개설 관련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한 사례*도 소개하였다.


* 6.21일 “외국인투자자 등록제 폐지 이후 외국인 계좌개설 실적 점검” 보도자료 참조


  오늘 방문도 이러한 소통 노력의 일환으로써 한국 정부의 제도개선 노력이 충분히 공유되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FTSE Russell측의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FTSE Russell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나가겠다고 밝혔다.


⑤ 현지진출 금융회사 간담회 개최 


  김 부위원장은 7.18일 현지 진출 금융회사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장과 영국에 진출해 있는 5개 금융사를 만났다. 영국의 금융산업 및 금융시장 상황, 진출 회사별 영업현황, 영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상세히 청취하였으며, 우리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3

  향후 계획


  이번 런던 방문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정책방향 명확하게 전달하여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한국과 영국의 금융외교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향후에도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 및 해외 금융당국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국내 금융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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