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사내용
□ 매일경제는 8.18일자 「가계빚 다시 급증…짙어진 불황 그림자」제하의 기사에서,
ㅇ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15조 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작년 4분기 23조 4,000억원까지 확대됐던 가계대출은 올해 1분기 부동산 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2조 9,000억원으로 급감했다가 불과 한 분기 만에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라고 보도
2. 동 보도내용에 대한 금융위와 금감원의 입장
□ 가계대출은 계절성(seasonality)이 있는 자료로 계절적 효과를 배제하고 명확한 증가세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년 동기대비로 증가수준을 비교하는 것이 타당
ㅇ ’19.2분기 가계대출 증가액이 1분기 증가액보다 규모가 확대된 것은 주로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매년 동일하게 반복되는 현상
ㅇ 통상 매년 1분기는 전년말상여·설상여 등으로 유동성이 확보되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크게 감소하며, 겨울철 이사수요 감소로 주담대 역시 감소하는 경향
* 가계대출 증가액(1분기→2분기, 조원) : (’17)+15.3→+24.9 (’18)+13.3→+20.2 (’19)+1.9→+16.1
□ 금년들어 全 금융권 가계대출*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모습
* 금융감독원 감독·검사대상(은행, 보험사, 상호금융, 저축은행, 여전사) + 새마을금고[기사에서 인용한 한국은행 수치와 자료포괄범위가 상이하여 일부 차이]
① ’19.1분기 全 금융권 가계대출은 1.9조원 증가하였으며, 전년동기(+13.3조원)대비 증가폭 11.4조원 축소
* 가계대출 증가액(조원) : (’17.1Q) +15.3 → (’18.1Q) +13.3 → (’19.1Q) +1.9
- ’19.3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
* 가계대출 증가율(%, 전년동기대비) : (’17.3말) 11.2 → (’18.3말) 7.4 → (’19.3말) 4.9
② ’19.2분기 全 금융권 가계대출은 16.1조원 증가하였으며, 전년동기(+20.2조원)대비 증가폭 4.1조원 축소
* 가계대출 증가액(조원) : (’17.2Q) +24.9 → (’18.2Q) +20.2 → (’19.2Q) +16.1
- ’19.6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
* 가계대출 증가율(%, 전년동기대비) : (’17.6말) 10.2 → (’18.6말) 6.9 → (’19.6말) 4.6
③ 이에 따라, ’19년 상반기 全 금융권 가계대출은 18.0조원 증가하였으며, 전년동기(+33.6조원) 대비 증가폭 15.6조원 축소 [’19.上 가계부채 증가액(+18.0조원)은 ’18.上 증가액(+33.6조원)대비 53.6% 수준]
* 가계대출 증가액(조원) : (’17.上) +40.2 → (’18.上) +33.6 → (’19.上) +18.0
④ 이러한 안정적 추세는 ’19.7월에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
* 全금융권 1∼7월 중 가계대출 누적증감(조원) : (’17)+49.6 → (’18)+39.2 → (’19)+24.2
※ 금년들어 은행 주담대로 계상된 버팀목대출 등 정책상품 잔액을 제외하면 ’19년 1~7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더욱 축소(+24.2조원 → +20.0조원)
* ’19.1∼7월 은행 주담대(전세)로 계상된 정책상품 금액 : 4.2조 * ’19.1∼7월 정책상품금액 제외시 全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 : 24.2조 → 20.0조 |
□ 앞으로도 금융위와 금감원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계대출이 거시경제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가계대출 관련 동향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ㅇ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