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사내용
□ 연합뉴스는 3.4일 「자영업자 못 갚는 대출 1년새 50%↑, 20대 젊은 사장 연체율 1위」 제하의 기사에서, “‘자영업자 연체금액은 약 18.3조원에서 약 27.4조원으로 약 9.9조원(49.7%)이나 급증했고, 평균 연체율도 1.69%에서 2.47%로 약 0.85%p 뛰었다”고 보도
2. 동 보도내용에 대한 설명
□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제시하는 연체율은 잠재부실률의 정의와 유사하고, 통상적인 연체율 개념과 차이가 있어 과다 추정*될 우려가 높습니다.
* 연체금액 < 연체차주의 전체대출금액(未연체금액도 포함)
ㅇ 나이스평가정보의 연체율*은 연체차주의 전체대출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하여 연체차주의 미연체금액까지 포함하여 산정되는 반면,
* 나이스 평가정보 연체율 :
(신정원 채무불이행 또는 CB 연체 90일 이상 등록된 차주의 전체 대출금액) |
(전체 대출 잔액) |
ㅇ 통상적인 연체율은 30일 이상 연체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 통상적인 연체율 개념 :
(30일 이상 연체금액) |
(전체 대출 잔액) |
※ 잠재부실률 개념과 비교 :
(30일 이상 연체대출을 1건이상 보유한 차주의 전체 대출금액) |
(전체 대출 잔액) |
□ 금융당국은 유관기관과 함께 자영업자의 대출추이 및 연체율 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나이스평가정보의 연체율 및 연체잔액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ㅇ'23년도 한국은행(금융안정보고서)의 연체율(연체잔액) 통계는 22년말
0.69%(7.1조원), 23.3분기 1.24%(13.1조원)로, 나이스평가정보의 수치(‘22년말 1.69%(18.3조원), ’23년말 2.47%(27.4조원))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ㅇ 금감원에서 정책 및 내부활용 목적으로 관리하는 통계도 한은 통계와 유사한 반면, 나이스평가정보의 수치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 따라서 위 나이스평가정보의 수치를 인용하여 보도하실 때에는,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연체율 개념과 상이하여 혼동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