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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현장행보
2014-10-01 조회수 : 4100
담당부서대변인실 담당자대변인실 연락처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현장행보0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현장행보0

 

 

기술이 곧 경쟁력이 되는 기술기업 시대
하지만 우수한 기술만으로 대출을 받는건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꼴
기술·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나선 금융수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창조금융 활성화는 내가 책임진다!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해 신제윤 위원장이 찾은 곳은 광교 테크노밸리
이곳은 나노, 바이오, 융합 등 230여개 기업과 기관이 모인 첨단 기술단지인데요, 신제윤 위원장은 광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성장사다리 펀드 투자기업 관계자들과 자리를 가졌습니다.

신제윤 위원장 인터뷰
성장사다리 펀드란?
창업 기업이 처음 창업할 때부터, 나중에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는 모든 과정에 대해서 맞춤형 서비스를 해주는 펀드인데 3년동안 6조 원을 공급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업하시는 분들이 성장사다리 펀드를 이용하면 손쉽게 창업하고 재기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제윤 위원장은 성장사다리펀드 투자기업인 벤처업계 관계자들에게 창업부터 기술개발, 투자금융지원 과정까지 생생한 경험을 전해들었는데요.

- 이렇게 좋은 기업을 어떻게 알고 투자하게 되었나요?
- 저희가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 금융권에서 오신 분들도 '성장사다리펀드'를 확실하게 해주세요. 딱 보니까 저도 투자하고 싶은데..

신 위원장은 기술금융 확산, 모험자본 공급 확대, 금융권의 보수적 관행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한용희, 성장사다리펀드 투자기업 관계자
은행권들에서는 기존에 매출이 없거나 담보가 없으면 대출을 안 해주는것이 지속돼 왔으니까, 성장사다리펀드 펀딩을 받고 나서 후속 VC(벤처캐피털)들이 더욱 관심은 갖게 되었어요. 지금 두 군데에서 추가 펀딩을 지원하는 것으로 협의가 완료되어서 충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어요.

직접 벤처 기업 현장 시찰에 나선 신제윤 위원장, 이 기업은 창업초기 은행에서 자금을 빌리지 못해 위기에 처했는데요, 벤처 캐피털로부터 20억원을 투자받고 재기에 성공, 현재 연매출 2억원을 기록하는 유망한 벤처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 고생하시는 분도 많고, 우리나라가 잘될 것 같은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날 오후, 투자기업과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기업투자 활성화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교환했습니다.

- 담보 같은게 부족하죠?
- 김성수(벤처기업 관계자) 벤처기업이다 보니까 담보가 굉장히 작고..
- 현재 어디에서 자금을 쓰고 있나요?
- 아무 곳에서도 안받고 있어요?
- 아무데도..
- 대출 없이 운영하고 있는거에요?
- 대출을 해드려야겠네..

금융위원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투자환경이 많이 개선됐지만 금융기관의 기술금융 문턱은 여전히 높다는게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의 의견인데요.

최명주, 벤처캐피털 관계자
투자 펀드를 만들었는데 소진이 안 되는 거예요. 기술이나 사업성, 시장이 확실하지 않으면 여신심사역들이 투자를 안 하려고 합니다.

윤건수, 벤처캐피털 관계자
대부분 투자에 의존해서 개발비를 만들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게임 산업의 특징 상, 개발이 되기 전까지는 매출이 0입니다. 매출이 0이니까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기술금융이 뿌리 내리려면 금융당국과 금융권의 태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입니다.

신제윤 위원장 인터뷰
모험 자본이 바로 가장 중요한 토양입니다. 그렇다보면 중소·벤처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험자본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작년부터 저희가 모험자본 육성을 위해서 재정자금을 투입한다던지, 중소기업청에서 하고 있는 모태펀드 활성화를 하고 있는데, 아직은 부족한 측면이 있어서 성장사다리펀드라든지 국책은행을 통해 모험자본을 육성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제윤 위원장은 현장 관계자들의 마지막 한마디까지 놓치지 않고 기록했는데요, 창조금융 활성화에 대한 그의 굳은 의지가 엿보입니다.

신제윤 위원장 인터뷰
역시 현장이 방문하면 많은걸 느끼고 특히, 열심히 일하시는 벤처기업, 벤처의 자금을 공급하는 벤처캐피털 이런 분들의 열정을 보면서 저도 각오를 새롭게 합니다.

윤건수, 벤처캐피털 관계자
과거처럼 매출액이라든가 담보를 보지 마시고 좀더 과감하게 지원을 해주시면 기술 있는 기업에 대해서 융자가 더 강화되면 훨씬 경쟁력 있고 세계에 나가서 유튜브나 알리바바 같은 회사를 만들 수 있는 기업도 우리나라에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벤처기업
창조금융 활성화가 우리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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