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지원센터(센터장 : 정유신)는 금일(3.31) 개소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현장 간담회를 진행

ㅇ 동 행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최재유 미래부 2차관, 학계,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CEO, 금융협회 및 유관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핀테크 지원센터가 지난 1년간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

ㅇ 그 동안 총 320여 개 핀테크 기업에 대한 상담?지원, 핀테크 기업-금융회사간 제휴 기회 제공 등 핀테크 육성을 위해 노력

ㅇ 창업 성공,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 출시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핀테크 기업 대상 설문조사(’15.11월 실시)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언급

□ 또한 그간의 핀테크 육성 노력을 통해 인터넷 전문은행, 크라우드 펀딩, 계좌이동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개혁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하며,

ㅇ 올 한해 핀테크 육성의 핵심 키워드로 ‘로보어드바이저’, ‘빅데이터’, ‘글로벌 진출’을 강조

 (로보 어드바이저) 온라인 투자 자문 규제 완화를 거쳐 7월부터 실시 예정인 공개 테스트(regulatory sandbox)에서 유효성·안정성이 검증된 로보 어드바이저에 한해 대고객 직접서비스 허용

- (가칭) “로보어드바이저 오픈 베타” 사이트를 개소하여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로보 어드바이저에 일정 금액의 운용을 맡겨 보고 감독당국의 밀착 모니터링을 통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

- 로보 어드바이저에 대한 유효성?적합성 검증 이후 고객에게 직접 자문을 제공(Front office)하는 자문계약까지 온라인 계약 체결 확대

※ 중장기적으로는 자문 뿐 아니라 일임형 ISA와 같이 일정 요건*을 갖춘 투자일임에 대해서는 온라인 계약 체결을 허용해 주는 방안도 검토

* (예) 주식, 채권을 제외한 간접 금융상품만을 운용, 분산 투자 등

 (빅데이터) 금융회사, 핀테크업체 등이 비식별화된 데이터 활용을 통해 새로운 상품개발, 시장개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 비식별정보를 개인신용정보에서 제외하도록 신용정보법령을 개정하여 금융회사 등이 비식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근거 마련(‘16.8월)

- 금융회사 등이 적극적으로 빅데이터 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금융권,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등이 공동으로 비식별 지침 마련(‘16.8월)

- ‘16.1월 출범한 한국신용정보원이 다양한 통계 자료 등을 금융회사, 핀테크업체 등에 대해 제공(’16년 하반기)

 (글로벌 진출) 금년 중 동남아, 영국, 미국, 중국 등 총 4회의 해외 핀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하여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적극 지원

- (동남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에서 현지 금융회사, IT기업 및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시연 및 투자설명회 개최(‘16.6월)

- (영국) 양국 금융당국 수장이 참석하는 한?영 금융협력포럼과 연계하여 향후 핀테크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국형 우수 핀테크 기술을 소개(‘16.7월, 잠정)

- (미국,중국) 미래부,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미국?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 타진(’16년 하반기)

- 이외에도 진출 희망 기업 대상 릴레이 간담회, 주요국 핀테크 육성기관 대상 MOU 체결 등을 통해

⇒ ① 수출계약, ② 기술협력, ③ 현지 서비스 런칭, ④ 투자유치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

□ 임종룡 위원장은 기념행사를 마친 후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핀테크 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입주 핀테크 기업과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

□ 핀테크 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 후에는 대통령 주재 서비스 산업 간담회(3.8)의 후속 조치로서 핀테크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

□ 간담회 시작에 앞서 정유신 센터장이 ‘핀테크 지원센터 1년의 성과 및 향후과제’를 발표하고 그간의 지원 성공사례를 소개 [별 첨] 참고

ㅇ (예비창업자) ‘부동산 가치평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였으나 자금력 및 사업경험이 부족했던 ○○업체는 핀테크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입주공간을 마련

- 동 업체는 중기청 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법인을 설립하고 금융회사와의 제휴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

ㅇ (신규 서비스 출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존 핀테크 기업이 핀테크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신규 서비스 출시에 성공한 사례도 소개

- △△업체는 핀테크 데모데이를 통해 금융회사와 1:1 멘토링 연계를 맺고 스마트폰 기반 OTP(일회용 비밀번호) 인증 서비스를 출시

ㅇ (해외진출) 핀테크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해외로 진출하는 핀테크 기업도 증가 추세

- □□업체는 핀테크 지원센터의 추천으로 세계 최대 핀테크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

 동 업체는 영국의 핀테크 육성기관(Level39)에 입주 후 런던투자청 매칭펀드의 투자를 받아 체코, 폴란드 등에 지사를 설치

-「핀테크 데모데이 in China(’15.12월, 상하이)」를 통해 중국 현지에 소개된 바 있는 ◇◇업체의 경우 중국 3개 회사가 협업을 제안

 동 업체는 최근 우간다 정부의 수주를 받아 현지에서 결제사업 시작

□ 임종룡 위원장은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그간의 핀테크 지원정책에 대한 업계의 평가와 건의사항을 청취

□ 참석자들은 핀테크 지원센터 설립 등 정부정책이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진 점을 높게 평가

ㅇ 한 핀테크업체 참석자는 금융회사별로 각각 제공 중인 핀테크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ㅇ 이에 임 위원장은 모든 핀테크 지원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해 금년 중 핀테크 통합 포탈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답변

- 동 포탈을 통해 여러 지원 프로그램의 비교가 가능하고 지원센터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금융회사와의 협력도 용이해질 전망

□ 일부 참석자는 핀테크 데모데이 등 공식행사 외에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정보 및 동향 공유모임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

ㅇ 금융협회측은 ‘핀테크 타운홀 미팅’을 준비하여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관계자가 편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답변

□ 임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정책에 지속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