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1.25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위 간부들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ㅇ 전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연말·연초 금융시장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 (일시·장소) ‘22.11.25일(금) 09:30, 금융위원회 대회의실
▪ (참석자) 금융위원장(주재), 상임위원, 관련 국·과장 등 |
□ 금융통화위원회의 25bp 금리인상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평가되며, 전일 국내금융시장은 주가 상승, 금리 하락,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ㅇ 금일 점검회의에서는 최근 국내 자금시장이 국내외 통화긴축 속도조절 기대, 연이은 시장안정대책 시행 등으로 시장위축상황이 다소 진정되어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ㅇ 다만, 아직 불안요인 등이 남아있는 상황인만큼 계속해서 최고 수준의 경계감을 가지고 모니터링·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 특히, 연말·연초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리스크 요인을 미리 점검하여 시장불안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준비·대응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지원프로그램들의 집행상황도 점검하였습니다.
ㅇ 채권시장안정펀드는 CP,여전채 등을 중심으로 지원중이며, 매입지원시 매칭비율을 완화하는 등 조기 시장안정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ㅇ 산은·기은·신보의 회사채·CP 매입프로그램, 증권사 CP매입, 증권금융을 통한 증권사 유동성 지원도 차질없이 진행중입니다.
ㅇ 증권사 보증 PF-ABCP 매입프로그램(총 1.8조원)은 11.24일 약 3,000억원 매입을 개시하는 등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ㅇ 건설사 보증 PF-ABCP 매입프로그램(총 1조원)도 수요조사 과정에서 건설사의 건의를 받아 당초보다 매입기준을 완화하여 운영중이며, 다음주부터 실제 매입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연말결산 등 특수한 자금상황, 12월 FOMC 등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시장안정 노력을 지속하고 추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ㅇ 또한, 연말 퇴직연금시장 과당경쟁 우려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시적·개별적 이벤트에 대해서도 사전에 면밀히 파악하여 적시에 대응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ㅇ 특히,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확보경쟁은 금융시장 안정에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업권간ㆍ업권내 과당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으며,
- 이를 위해 금감원과 함께 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금융권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 아울러, 금융시장 안정세를 확고히하기 위해 정책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신속·확대·유연하게 집행하면서, 이를 위해 프로그램의 지원조건과 지원범위도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해 나가고,
ㅇ 지원방안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금융업권의 유동성지원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 정책금융기관·금융업권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원대상·시기·규모를 전략적으로 조정하여 시장안정 효과 극대화
□ 한편, 5대 금융지주의 95조원 유동성 지원이 실질적인 자금시장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권과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며,
ㅇ 금융권의 시장안정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그간 금융권이 건의했던 자금운용 관련 규제개선사항, 유권해석, 비조치의견서 등을 금융감독원과 함께 신속하게 검토하여 즉시 시행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