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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개최 개요 |
’23.6.14일(수), 금융위원회는 여전업권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여전사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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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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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 ‘23.6.14일(수) 10:00~11:30 / 여신금융협회 대강의실
▪ 주 최 : 금융위원회, 여신금융협회
▪ 주 제 : 여신전문금융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 발 표 : ➊ 아세안 국가의 여전업 라이선스 제도(오성헌 변호사)
▪ 토론 : 안수현(한국외대 법학대학원 교수/좌장), 오화세(금융위 중소금융과장), |
이날 간담회는 금융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업권별 릴레이 세미나*의 일환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금융투자업(3~6월), 핀테크(4월), 보험업(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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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개회사 주요 내용 |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여신전문금융업은 물품, 시설 등에 대한 결제 및 자금공급 기능을 수행하며 국민생활, 실물경제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어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의 혁신과 경제·금융환경 변동 등 변화를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동안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은 여러 체질개선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이뤄왔으나, 최근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과 변동성 높은 경제·금융상황으로 인해 또 다른 성장 동력을 고민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디지털화는 기존에 금융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에 대해서도 디지털 방식의 결제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자금공급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어 새롭게 발전할 신흥국 시장에서 우리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지난달 다녀온 키르기스스탄 해외 진출 현장*에서 우리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엿보았다면서, 아직 진출 초기 단계의 시장의 리스크 관리에 유념해야 하지만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내 금융회사의 지속적인 수익원 확대 및 다양화와 현지 시장의 금융선진화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 BNK Finance 개소식(BNK캐피탈, 5.18일), 키르기스스탄 금융선진화를 위한 결제인프라 구축 협약식(비씨카드, 5.19일) 참석
마지막으로 지난달 해외 진출 현장에서 우리 금융회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직접 영업사원이 되어 해외 금융당국과 협의하고 우리 금융산업과 회사들을 세일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오늘 현장의 의견도 성실히 청취하고 앞으로도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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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주요 내용 |
오늘 간담회에서는 관련 전문가 및 여전업계에서 여전업 글로벌화 관련 발제를 하였다.
법무법인 오킴스 오성헌 파트너변호사는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주로 진출 중인 아세안 국가*의 여신전문금융업 라이선스 제도를 발표하였다.
*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4개국
국내 여신전문금융업 진출 현황, 각 국가의 인허가 제도 및 라이선스별 취급가능 업무, 인허가 절차 등을 상세히 발제하고, 핀테크, 금융회사 등이 함께 협업하여 해외진출한 사례도 소개하였다.
또한 올해 하반기 예정된 금융감독원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의 상호 파견 프로그램 등 금융당국 간 교류는 국내 금융회사가 해외 진출 시에 영업상 난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 금융당국과 해외 금융당국과의 협력 강화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아세안 시장이 결제시장 이용도, 소득확대 등으로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며 그간 해외 진출이 집중되었으나, 앞으로는 아세안 시장에 집중된 해외진출을 다변화하는 것도 고민해볼 시점이라고 언급하였다.
비씨카드는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사업 전략을 소개하면서, 특히 동남아·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K-지불결제’ 시스템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특히 민간사업자로서 해외시장에서 신뢰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금융당국, 공공기관 등의 협력 지원을 통해 시장 진출이 가능했다면서,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지불결제기관과의 제휴 사례(’17년), 인도네시아 국책은행에 대한 매입시스템 공급(’19년),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산하기관 매입시스템 공급(’23년) 등의 성공사례를 언급하였다.
BNK캐피탈은 2014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사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5개국에 진출 중이며, 최근에는 경쟁이 심화된 동남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더 나아가 중앙아시아 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특히,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 소규모 신규법인 설립 방식, 본사와 연동된 해외 법인용 전산시스템 보유 등과 함께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주요 성공 전략이라고 소개하면서, 향후에도 중앙아시아 진출 확대를 통해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여신전문금융사로의 도약을 추진중이라고 언급하였다.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에서의 현지 금융회사 인수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할부·리스금융 진출 사례를 소개하였다.
특히, 자동차, 오토바이 등의 수요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하여 리스업, 담보대출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등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인수 이후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 언급하였다.
발제 이후에는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건의사항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은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면서, 특히 해외투자를 위한 국내 금융당국 보고·공시 등 관련 규제 간소화 뿐 아니라, 해외 현지 금융당국의 관련 규제개선 논의도 당국이 함께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날 토론의 좌장을 맡았던 한국외대 안수현 교수는 성장단계에 있는 국가에 진출할 경우에는 해당 지역 고객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교류와 투자가 이뤄지도록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정책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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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 |
금융위원회는 그간의 업권별 릴레이 세미나 논의사항 등을 토대로 이달 중 全업권 종합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금융권 글로벌화 정책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별첨1]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개회사
[별첨2-1] 비씨카드 해외진출 사례
[별첨2-2] BNK캐피탈 중앙아시아 소액금융시장 진출사례
[별첨2-3] KB국민카드 해외진출 사례 및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