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4.9.24.(수) 나노, 바이오, 융합 등 첨단 기술 단지로 조성된 수원 광교 테크노 밸리를 방문하여 기술금융과 모험자본의 실제 집행 현황을 점검
ㅇ 모험자본 지원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성장사다리펀드 투자기업으로 테크노 밸리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을 방문하고, 기술 금융 관련 애로사항과 투자금융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음
ㅇ 현장 방문 이후에는 기술기업 중심의 중소,벤처기업, 벤처캐피탈과 은행 등 기술금융 제공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모험자본 공급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금융의 현장 확산 방안 등을 논의
<금융위원장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험자본현장 방문 개요>
◇ (일시) `14.9.24.(수) 14:30~16:40
◇ (장소) 수원 광교 테크노 밸리(한국나노기술원, 차세대융합기술원)
◇ (참석자)
① (투자기업 방문) 금융위원장, 성장사다리자문위원장, 정금공ㆍ산은ㆍ기은ㆍ청년창업재단ㆍ신보ㆍ기보 부기관장, 한국나노기술원장ㆍ차세대융합기술원장 등
② (간담회) 기업(크레모텍, 애니펜, 카본아이드, 올릭스, 센플러스, 엔트리움) 벤처캐피탈(DSC, 코오롱, 캡스톤, 파트너스, IMM, KTB, 포스코), 산은?기은?신보 및 기보 등 |
1. 현장 방문
모험자본과 기술금융 관련 현장 점검
ㅇ광교 테크노 밸리 입주시설 책임자인 김희중 나노기술원장과 박태현 융합기술원장으로부터 광교 테크노 밸리의 조성배경 및 현황, 입주기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
- 기술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R&D와 양산을 준비하는 기술기업들이 느끼는 기술금융의 문턱과 효과적인 기술금융 및 모험자본 지원 방향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교환
ㅇ특히, 성장사다리 펀드 투자기업으로 광교 입주 기업인 ㈜유우일렉트로닉스, ㈜아스타로부터 창업부터 기술개발 과정 및 투자금융지원 과정 등의 생생한 경험을 청취
⇒ 금융위원장은 정부의 창조금융에 대한 정책의지와 8.26일에 발표한 기술금융 현장 확장, 모험자본 육성과 보수적 금융 문화 혁신등 창조금융 실천계획을 소개하고 이러한 창조금융 실천 노력이 현장에 신속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
모험자본 현장 방문
① ㈜유우일렉트로닉스의 적외선 센서*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대표로부터 제품 및 기술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청취
* 사물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해 비접촉 온도 측정 및 열영상 촬영이 가능한 고감도 열감지 센서로 자동차ㆍ스마트폰ㆍ건물 등에 활용 가능
<㈜유우일렉트로닉스 개요 및 사다리펀드 투자배경>
◇ (창업 배경) 정부출연硏 연구원 출신인 업체대표가 자신이 참여한 군수용 적외선 센서 연구 과정에서 착안점을 얻어 해당 기술을 토대로 창업(연구원 창업*)
* 연구원 창업(Spin-off) : 연구원이 자신이 참여한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토대로 창업
◇ (투자 배경) 적외선 센서 감지기술을 다양한 유형의 제품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자금조달이 필요했으나 대출기관들은 기술의 특성 및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부족, 매출이 적다는 이유 등으로 자금지원을 꺼림
ㅇ 센서 기술 관련 시장의 성장가능성과 평소 해당기업의 보유 기술의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벤처캐피탈(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이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과 미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판단에 입각하여 투자 의향을 표명했고 20억원의 투자자금 공급
◇ (의의) 장기 모험자본 성격의 자금 유치를 통해 보유기술 사업화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장기간 안정적 자금을 마련하여 양산 기반 구축 |
② ㈜아스타의 질량분석기* 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 대표로부터 제품 및 기술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청취
* DNA, 단백질 등 바이오 시료의 질량을 측정하는 기술로 신약개발ㆍ복제약 약효시험 등에 활용 (독ㆍ일ㆍ미ㆍ영 등 4개국만 보유)
<㈜아스타 개요 및 사다리펀드 투자배경>
◇ (창업 배경) 교수 출신인 업체대표가 자신이 연구에 사용하던 샘플분석판을 사용할 때 겪었던 불편에서 착안하여 직접 관련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창업
* 사용자 창업(User Entrepreneurship) : 자신의 직접적인 필요에 의해 제품을 만들어 상업화하는 것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창업 유형
◇ (투자 배경) 아스타는 국내 독보적인 하이테크 의료기기 기술을 보유하였으나 대출기관들은 매출 발생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으로 자금지원을 꺼림
ㅇ 이에 동 업체는 성장사다리펀드가 기업의 업력보다는 성장 가능성에 기초해 모험자본을 공급할 것이라 판단해 자금지원을 요청했으며, 운용사(KTB)는기업 대표의 역량 및 기술의 사업성에 주목하여 투자를 결정함
◇ (의의) 취약한 자금사정으로 기술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던 중 장기 모험자본을 공급받음으로써 제품 상용화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게 됨 |
2. 투자기업-금융기관 간담회
□ 금융위원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들이 보수적 금융관행에서 벗어나 줄 것을 강력하게 주문
ㅇ 이와 관련하여, 8.26일 발표한 “창조금융 활성화 계획”에 따라 기술금융 확산과 모험자본 공급 및 금융권의 보수적 관행 개선 관련 실천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현장에 신속하게 확산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
□ 참석 기업들은 기업의 잠재력이나 기술가치를 평가하여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데 반해,
ㅇ 금융기관은 여전히 기술과 사업성에 대한 금융 지원에 보수적이고 기술보다는 보증?담보를 요구하는 등 기술금융의 문턱이 높다고 지적
ㅇ 창조금융의 정책 방향은 금융기관이 중소?벤처기업이 가진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평가를 할 수 있는 능력과 열린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
□ 참석 운용사들은 벤처캐피탈이 모험자본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은행 등 민간출자자들의 벤처펀드 출자 유인을 높이고, 투자자금의 회수시장도 활성화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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