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12.14.(수)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부산 신항만과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를 방문
ㅇ 부산 신항만에서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후 해운업 물류 동향과 협력업체 현황 등을 파악하는 한편,
ㅇ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선업 협력업체의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을 논의
□ 이번 현장방문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역 연관 산업 및 협력업체의 동향과 금융애로 현황을 현장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가기 위한 것임
□ 금융위 부위원장은 먼저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를 방문하여 부산 신항의 항만 작업 현장을 시찰하고,
ㅇ 한진해운 법정관리 등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발생한 상황에서 선적 및 하역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는지 점검
□ 이어서, 해운산업 부진에 따른 해운업 협력업체 애로사항 등도 파악
ㅇ 특히,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한 중소화주, 물류업체 등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금융애로 사항들을 청취
* 지난 9.5일 정책금융기관 특별대출, 특례보증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였으며, 11월 말까지 약 564개 업체에 대해 2,118억원을 지원
□ 정은보 부위원장은 해운업 연관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ㅇ 선박신조프로그램, 한국선박회사 설립 등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16.10.31)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ㅇ 해운강국으로 다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힘
□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어 거제에 있는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를 방문,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 고용부 주관으로 협력업체 등 지원을 위해 정부합동 설치, 정책금융기관 현장반(기은, 신보)이 입주하였으며, 기타 고용·복지·창업 및 금융지원 기능이 통합
ㅇ 조선업 협력업체, 정책금융기관(산은, 기은, 신보, 기보)과 함께 조선업 협력업체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
ㅇ 간담회에서는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중소 협력업체가 겪는 금융애로 사항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
□ 부위원장은 모두 말씀에서,
ㅇ 우리경제는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적 불안요인과 소비 및 투자 위축이라는 대내적 불확실성에 직면한 어려운 상황임을 언급
ㅇ 특히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중소 협력업체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음을 언급
-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는 추경을 통해 협력업체에 대해 특례보증을 지원(신·기보 3천억원)하였으며, 조선 등 경기민감업종에 대해 우대보증(신보 5천억원)을 지원
- 내년에도 정책금융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협력업체에 대한 보다 강화된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임을 밝힘
ㅇ 또한,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을 강조하고,
- 조선·해운 협력업체 거점지역에 설치한 정책금융기관 현장반 등*의 활동을 강화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자주 들을 것이라 언급
* 부산, 울산, 거제, 창원, 목포 등 5개 지역 설치(‘16.7월~)
□ 또한, 정은보 부위원장은 엄중한 경제상황에서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등 취약부문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
□ 간담회에서 협력업체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수한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 사장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건의
ㅇ 정은보 부위원장은 내년도 기술금융을 통한 대출과 투자 규모를 기존계획 규모보다 대폭 확대할 것이며,
* 기술금융 대출·투자 기존 계획(~‘19년) : 대출 100조원, 투자 1조원
ㅇ 자금지원 확대와 더불어 현장 목소리를 더 적극 청취하고, 적실성 있는 금융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
□ 금융위원회는 금일 수렴된 협력업체의 의견을 바탕으로 그간의 정책금융 지원 현황을 재점검하고, 향후 정책 수립시 면밀하게 반영해 나갈 것임
ㅇ 이를 통해 대내외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중소 협력업체가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