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17.7.27일,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식을 가지고, 대국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함
ㅇ 금융위원장과 카카오뱅크의 주주사, 정무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은 출범식에 참석하여,
- 우리 금융산업의 앞날을 선도할 카카오뱅크의 첫 걸음을 축하하고, 카카오뱅크의 창의적, 혁신적 금융서비스 등을 공유
<카카오뱅크 출범식 개요(기자단 포함 총 230명 참석)>
(일시장소) ’17.7.27일 10:00, 세빛둥둥섬
(주요 참석자) 금융위원장, 이진복 정무위원장, 민병두 의원, 김관영 의원, 유의동 의원, 주주사(김남구 한투지주 부회장, 임지훈 카카오 대표, 김석환 yes24대표, 허정수 KB부행장 등), 유관기관(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 금융연구원장 등 |
2. 금융위원장 축사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금융의 역할을 강조
ㅇ 핀테크와 같은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금융업과 연관 산업에도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
ㅇ 특히, 이 거대한 변화를 이끄는 주체는 대형 금융회사가 아니라 인터넷은행과 같은 ‘작지만 빠른’ 혁신 플레이어가 될 것
□ IT 플랫폼과 각종 빅데이터의 집약체인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거는 기대와 당부를 전함
카카오뱅크가 선보일 편리하고 저렴한 해외송금,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 평가, AI 금융비서인 금융봇 등은 금융시장에 경쟁과 혁신을 불어넣을 것이며,
- 이에 따라 IT 연관 분야에서 약 1,8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
인터넷전문은행이 불러올 변화로 금융소비자는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편, 가격과 수수료는 더 낮아질 것이며,
- 소상공인서민층 등을 대상으로 ‘한 자릿수 금리’ 대출을 공급하는 등 금리 단층현상으로 소외된 계층을 “포용”하기 위한 중금리 대출 시장도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
카카오뱅크가 금융서비스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신뢰”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
- 국민들이 믿고 거래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금융보안, 전산 시스템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
연령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수요자가 더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당부
□ 정부도 인터넷전문은행 등 새로운 플레이어가 시장에서 창의와 혁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
ㅇ 인허가 전반의 제도개선 등 금융업 진입 문턱을 낮추어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을 촉진
ㅇ (가칭)금융혁신 지원을 위한 특별법 등을 통해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는 법제도 인프라를 구축
ㅇ 빅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금융권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식별조치활용 규제 등도 정비
<별첨> 금융위원장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