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8월 11일(금) 오전 8:20,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하여,
* 참석기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ㅇ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위협에 따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였음
* 괌 포위사격 최초 위협(8.9), ‘화성-12’ 4발 동시발사 등 구체적 도발 계획 발표(8.10)
□ 북한의 괌 포위 사격 위협 등으로 금융 및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는 상황
ㅇ 원/달러 환율은 8.9일 美北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상승, CDS 프리미엄도 이틀 연속으로 상승
* 원/달러 환율: (8.8일) 1,125.1 → (8.9일) 1,135.2 → (8.10일) 1,142.0
→(8.10일 뉴욕 NDF 종가) 1,145.0 (8.8일 대비 +1.8%)
** CDS프리미엄(bp) : (8.8일) 58 → (8.9일) 64 → (8.10일) 66 (‘16.4월 이후 최고치)
□ 참석자들은 북한의 추가도발, 관련국 대응 등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파급효과의 폭과 깊이가 보다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함
ㅇ 특히, 향후 사태진전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작은 이벤트에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
□ 정부 등 관계기관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사태 추이와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동향에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ㅇ 이상징후 발생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임
ㅇ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 외신, 신용평가사 등에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