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요
□ 핀테크 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는 여의도 한국거래소(국제회의장)에서 제19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개최
ㅇ 이날 행사에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하여 금융결제원, 코스콤, 금융회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 하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표명
□ 금번 데모데이에서는,
금융결제원(은행권)과 코스콤(금투업권)에서 각각 업권별 오픈플랫폼 운영경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5개 유망 핀테크 기업에서 동 오픈플랫폼을 활용한 핀테크 서비스 소개 및 기술 시연 실시
2.주요내용
가.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 운영경과(요약)
□ ‘15.7월,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의 협력 채널로서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 구축계획 발표
① 핀테크 오픈플랫폼이란, 금융회사 내부서비스(조회, 이체 등)를 표준화된 형태로 만들어 핀테크 기업에 공개하는 오픈API*와,
*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특별한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모바일 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소스코드 모음으로서, 핀테크 기업 등 제3자에게 공개되는 API를 오픈API라고 함
②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가 금융전산망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시험해 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더한 개념
□ ‘16.8.30일,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 구축
ㅇ ‘17.8월말, 은행권은 7개, 금투업권은 3개 서비스 상용화
ㅇ 금년말까지 10개 이상의 서비스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
<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 현황(‘17.8월말) >
□ 업권별 API 제공 범위 및 이용 현황
ㅇ (은행API : 금융결제원 제공) 업무활용도가 높고, 은행권의 공통 기능으로서 신속한 개발 및 구현이 가능한 5개 API* 제공
* 잔액조회, 거래내역 조회, 출금이체, 입금이체, 계좌 실명조회
참여 은행 : 16개, 참여 핀테크 기업 : 90개, 상용 서비스 : 7개
ㅇ (금투API : 코스콤 제공) 증권사가 제공하는 계좌조회 API와, 코스콤 및 핀테크 업체가 공동 개발한 API 등 총 74개 API* 제공
* 계좌조회(4), 주문(5), 시세(31), 분석정보(27), 기타(7)
참여 금투사 : 14개, 참여 핀테크 기업 : 35개, 상용 서비스 : 3개 |
※ 업권별 운영현황 및 향후계획은 금융결제원 및 코스콤 보도자료 참고
나. 유망 핀테크 기업 기술 시연
□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활용하여 핀테크 서비스를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는 5개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
ㅇ 시연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투자자 간 사업제휴·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
< 기술 시연 업체명 및 서비스 개요 >
기업명 |
서비스 개요 |
큐딜리온
(‘17.하반기 예정) |
(중고나라) 회원 간 중고거래시 안전결제서비스
PC(네이버 카페), 모바일 앱으로 사용자 간 간편한 중고거래를 지원하는 중고거래 플랫폼
출금이체API, 입금이체API 이용 |
와이크라우드펀딩
(‘17.8월 출시) |
(모아) 모임과 회비 관리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친구, 가족, 직장동료 등의 모임 관리와 자금 이체를 원스톱으로 한 번에 제공하여 편리하게 모임을 운영·관리 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출금이체API, 입금이체API 이용 |
세븐핀테크
(‘17.8월 출시) |
(월스트릿파이터) 모바일 기반의 실전 투자 수익률 대회 플랫폼
자본시장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연동하여 실제 증권사 계좌를 이용해 참가 가능한 실전 투자 수익률 대회 플랫폼
계좌조회API 이용 |
파봇
(‘17.9월 예정) |
(파봇)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
인공지능 투자엔진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하여 자동화된 개인별 자산관리와 투자자를 위한 투자정보 제공
계좌조회API, 시세API, 주문API 이용 |
패스트콜
(‘17.9월 예정) |
(패스트콜) 투자자를 위한 공시 실시간 확인 서비스
상장 기업의 각종 실적, 판매계약, 지분변동 등 중요 공시 등록정보를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공시 내용을 쉽게 해석하여 알려주는 기업공시 실시간 확인 서비스
공시분석API 이용 |
□ 손병두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ㅇ 그간 핀테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정부도 다각적인 제도개선 노력을 해왔다고 언급
ㅇ 작년 8월, 오픈플랫폼 개통으로 핀테크 기업은 금융회사와 일일이 협약할 필요 없이 금융회사와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 핀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개발자·사업자도 이용할 수 있어 플랫폼 중심의 새로운 생태계 형성이 기대된다고 언급
ㅇ 한편, 10월중 1단계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방안*을 시행하여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 ①규제조치를 하지 않는 ‘비조치의견서’ ②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업에 위탁하는 ‘파일럿 테스트’ ③핀테크 시범사업을 규제 영향 밖에서 할 수 있는 ‘지정대리인 제도’
- 정부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핀테크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힘
3.향후계획
□ 금융결제원 및 코스콤을 중심으로 API 제공범위 확대, 이용 편의성 개선 등 오픈플랫폼을 통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는 한편,
ㅇ 국내·외 핀테크 데모데이를 개최를 통해 유망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발굴 및 홍보·투자 기회 지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