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분야“신남방정책”구현을 위한 첫 번째 행보로 3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
- ①한-인니 금융당국 최고위급 회의, ②한국금융연수원-인니 금융전문자격기관間 MOU 체결, ③현지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양국간 금융분야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 |
1. 개요 |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구현을 위해 3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
ㅇ 최 위원장은 ①인니 진출 한국 금융회사들의 영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②한-인니 금융당국 최고위급 회의를 통해 양국간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ㅇ ③현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금융외교 활동을 전개
2. 주요 일정 |
⑴ 현지진출 금융회사 간담회* (3월 5일)
* 인니 진출 국내 금융사 점포 현황(’17.9월): (은행) 8, (금투) 6, (보험) 5, (여전) 5
ㅇ 최종구 위원장은 동 간담회를 통해 ①인니 금융산업 및 금융시장 개황, ②진출 회사별 영업현황, ③현지 영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점검하고,
ㅇ 인니 진출 금융회사 현지 대표들과 함께 국내 금융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진행
ㅇ 최 위원장은 국내 금융회사들이 현지에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성의 관점에서 영업을 영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 특히, 이를 위해 현지 규제와 관행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용창출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책임있는 금융회사로서 신뢰를 쌓아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
⑵ 현지 사회공헌활동 (3월 5일)
ㅇ 최종구 위원장은 자카르타 동부 도심 빈곤지역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아동들에게 학용품 및 운동용품 등 물품을 전달하고, 아동들의 미술활동 등에도 함께 참여
* 자카르타 동부 빈곤지역(풀로가둥)에 위치한 시설로, 한화생명이 빈곤지역 취약아동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건립하여 인니 당국에 기증(’17.12월)
ㅇ 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업은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신뢰에 기반하여 존재’한다는 점에서 사회공헌활동도 신뢰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⑶ 한·인니 금융당국 최고위급 회의 (3월 6일)
ㅇ 최종구 위원장은 3월 6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Wimboh Santoso 청장과 ‘한-인니 금융당국 최고위급 회의’를 통해 양국 금융당국간 관심사와 실질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 OJK(Otoritas Jasa Keuangan, financial services authority) : 은행·증권·보험 등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전반을 통합 관리, 감독
ㅇ 최 위원장은 새정부의 경제·금융정책과 작년 11월 문재인 대통령께서 동남아 순방시 천명한 ‘신남방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으로 ①한-인니 금융당국 고위급회의 정례화, ②양국 금융감독 당국간 상호 교류 확대, ③금융인프라 협력 확대 및 ④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제안
* 예) 금융당국간 핀테크 분야 협력 MOU, 핀테크 공동 세미나 개최 등
ㅇ 또한 현지 금융회사 간담회(3월 5일) 등을 통해 파악된 국내 금융회사들의 현지 진출 및 영업상 애로사항들을 인니측에 전달하고, 인니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⑷ 한국금융연수원-인니 금융전문자격기관間 MOU 체결 (3월 6일)
ㅇ 최종구 위원장은 Wimboh Santoso 인니 금융감독청(OJK) 청장과 함께 ‘한국 금융연수원과 인니 금융자격기관*간 MOU’ 체결식에 임석
* 은행종사자 협회 (IBI, Indonesia Bankers Institute) 및금융전문자격인증기관 (LSPP, Lembaga Sertifikasi Profesi Perbankan)
ㅇ 동 MOU 체결로 우리 금융회사 직원이 인도네시아 현지 근무시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리스크관리’ 자격시험*을 한국에서도 응시할 수 있게 될 예정임
* 현재 해당 시험을 현지에서만 응시할 수 있어 국내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인니 지점 근무를 위해서는 현지 이주 및 시험 응시에만 수 개월 소요
3. 금번 출장의 의의 |
□ 금번 최종구 위원장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현장행보로서,
ㅇ ①한-인니 금융당국 고위급회의 정례화, ②상호교류 확대, ③금융인프라 및 핀테크 분야 협력강화 등 양국간 금융분야 협력관계를 한 단계 심화시키는 계기를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