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 증가 등에 대비하고 제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혁신적인 보험상품 개발 등 인슈어테크(InsurTech)를 지원하기 위해,
ㅇ '17.12월, 금융위·금감원은 계약자의 건강관리 노력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을 마련
■ 同가이드라인에 따라 ‘18.4월부터 생·손보 4개사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본격 출시(’18.4월 : 3개사, 5월 1개사)
ㅇ ‘18.4월 이후 두 달간 약 6만건(약 37.5억원, 월납 초회보험료 기준) 판매(→ 1개 회사당 월평균 0.86만건)
※ (참고) 보험 판매실적 비교 통계(‘18.1~4월 기준) ▶ 유병력자 실손보험의 4월 한달간 판매건수 : 7개 회사에서 4.9만건 → 회사당 0.7만건 ▶전체 질병보험(암, 당뇨, 중증질환 등 질병 관련 보험 판매건수 합산)의 월평균 판매건수 (생보) 22개 회사에서 26.6만건 → 회사당 1.2만건(손보) 14개 회사에서 41.8만건 → 회사당 3.0만건
■ 현재 16개 보험회사(생보 10개, 손보 6개)가 추가로 금년 중에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출시를 검토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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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형 보험상품 판매 현황 |
[1] 판매 실적
□ ’18.4월 이후 생·손보 4개사(생보 2개사, 손보 2개사)가 가입자의 건강관리노력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판매중
ㅇ암·CI종신·당뇨보험에 운동 등 건강관리 기능이 부가된 상품으로, ‘18.4월 이후 5월말까지 두 달간 60,371건이 판매되어 약 37.5억원의 실적을 기록(월납 초회보험료기준)
[2] 상품 주요 내용
□(건강관리활동) 대부분 걷기, 달리기 등 운동량을 측정하고 있으며, 식사·혈당체크나 체력인증 등급 등이 추가된 상품도 출시됨
ㅇ(운영방식) 주로 스마트폰(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되,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기기와도 연동되어 건강관리 노력을 측정
< 회사별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주요내용 >
A사 (생보) 월 평균 보험료 6만원 내외 |
암보험 가입자에게 걷기, 칼로리 소모 등 일일 목표* 달성시 50~100포인트를 부여하고 최초 1년간 1만 포인트 달성·보유한 경우 14회차 보험료부터 10% 할인
* 예) 7,500보 이상 또는 300칼로리 이상 소모 등 → 50포인트 12,500보 이상 또는 600칼로리 이상 소모 등 → 100포인트 (기타 심장박동 수, 헬스클럽방문 등도 포인트 지급, 하루 최대 100포인트 이내) |
B사 (생보) 월 평균 보험료 15만원 내외 |
CI종신보험 가입자에게 일 평균 1만보를 달성한 개월 수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력인증* 등급에 따라 보험료 일부 환급(월납 보험료 150% 등 최대 50만원)
* [국민체력 100]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대국민스포츠복지서비스(무료)로, 성별·연령별로 건강체력(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운동체력(민첩성 등), 신체조성(BMI 등)을 종합하여 인증 |
C사 (손보) 월 평균 보험료 6만원 내외 |
당뇨보험 가입자에게 걷기, 달리기 등 목표* 달성시 월 최대 4,500포인트를 제공하고, 당뇨진단 후에는 의료기관을 통해 식사·혈당 등 당뇨관리서비스 제공
* 예) 일목표 : 8천보 또는 달리기 1km 등 달성 → 100포인트 월목표 : 전월보다 더 걷기(하루 500보 등) → 최대 1,500포인트 ※ 제휴 쇼핑몰에서 1포인트당 1원으로 기프티콘 구매 가능 |
D사 (손보) 월 평균 보험료 7만원 내외 |
당뇨환자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으로 혈당 체크, 걷기 등 건강 미션* 달성시 포인트를 제공(연 5만 포인트 내외)
* 예) 30일 주기로 20만보 이상 → 1,000포인트 30일 주기로 혈당체크 15일 이상 → 1,500포인트, 병원방문 혈당체크 → 5,000포인트 매일 혈당, 혈압, 식사 등 건강관리 정보입력 → 5~15포인트 ※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1포인트당 1원으로 건강관리용품, 건강식품 등 구매 가능 |
주1) 상품별 건강증진혜택은 실제 계약시 제공받은 약관 및 안내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2) 예시된 ‘월 평균 보험료’는 실제 체결된 계약의 단순 평균값으로, 가입 조건과 연령 등에 따라 실제 보험료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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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출시 효과 |
[1] 건강 관리 유도
□ 건강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보험 가입자가 해당 목표 달성시 현금성 포인트 등 혜택을 제공하여 건강 관리를 유도
ㅇ걷기나 달리기 등 일반적인 운동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을 통한 혈당체크 및 식사정보 입력 등 맞춤형 목표를 통한 건강 관리도 강화
[2] 소비자 혜택 확대
□ 기존의 상품은 걷기·건강검진 등 달성시 보험료의 1%내외로 연간 총 3만원 이내에서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였으나,
ㅇ가이드라인 이후 출시된 新상품 중에는 보험료를 10%할인하거나 최대 50만원까지 환급하는 상품 등 소비자 혜택이 확대※
※ (참고) 가이드라인 마련에 따른 효과(‘17.12월 마련)
■ 과거에는 보험회사가 3만원 또는 연간보험료의 10% 중 적은 금액이내에서 계약자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했으나,
■ ‘17.12월 법령해석 및 가이드라인 마련에 따라 국내외 연구논문·통계 등에서 노력에 따라 건강상태가 개선되는 등 보험사고 발생 위험(예 : 만성질환, 합병증 등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검증된 경우에는 보험상품 기초서류(예 : 약관 등)에 반영하고 3만원 이상의 혜택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 |
□ 또한, 기존의 건강체 할인*이 사망보험 위주로 적용된 반면, 건강증진형 보험은 당뇨·암 등 건강보험 전반으로 확대되는 중
*건강체 할인은 현재의 건강상태(흡연여부, 체중 등)에 따라 보험료를 결정하는 정적인 상품인데 비해, 건강증진형 보험은 미래의 건강관리노력 등 행동양태를 반영하여 건강관리를 유도하는 동적인 상품임
기 존 상 품 |
新 상 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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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1% 등 3만원 이내 혜택
▶사망보험 위주로 건강체 할인 적용 |
▶보험료 10% 등 3만원 초과 가능
▶암보험 등 건강보험 전반으로 확대 |
[3] 유병력자를 위한 보험 서비스 확대
□ 기존에는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당뇨환자 등 유병력자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전용상품 등 보험 서비스가 확대됨
ㅇ의료기관 등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걷기, 식단 관리 등 가입자의 당뇨관리를 강화한 상품과 당뇨환자만 가입 가능한 전용보험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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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
□ 그 동안 보험상품이 질병·사망 등 보험사고 발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수동적인 역할에 그쳤으나,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출시로 보험사고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형 보험으로 진화 중
ㅇ추가로 약 16개사(생보 10개사, 손보 6개사)가 상품 개발을 검토 중이며, 일부 보험회사는 기존의 가입자에게도 건강증진형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여 보다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
※ 신규 보험가입자뿐만 아니라, 과거에 건강과 관련한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하여 유지 중인 보험계약자도 건강관리 노력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성 특약’(무료)을 운영할 계획
□ 금융당국은 이러한 건강증진형 보험이 소비자에게는 건강증진과 보험료 절감 혜택으로, 보험회사에게는 보험위험(손해율)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 상품 개발 관련 실무 컨설팅, 필요시 법령해석 등 지원
ㅇ앞으로도 IoT기기 연계보험 등 새로운 상품 출시를 통하여 소비자 혜택이 늘어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