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월 1일 IBK창공 구로를 방문하여 「IBK창공 구로 기업 간담회」에서 6개의 IBK창공 기업 대표들을 만났다.
▪ (일시·장소) ‘24.2.1(목) 09:30, IBK창공 구로
▪ (참석자) 금융위원장(주재), IBK기업은행 은행장, IBK창공 기업 6개사* 등
* ㈜엔원테크(특수금속부품), ㈜포티투마루(인공지능), ㈜펄핏(신발 추천 플랫폼), ㈜호패(블록체인 신원 증명), ㈜틸다(중소기업 관련 AI 서비스), ㈜빌리지베이비(임신·육아플랫폼) |
IBK 창공은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라는 의미를 가진 ‘창업(創業)공장(工場)’의 줄임말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이다. ‘17.12월 ‘IBK창공 마포’ 개소 이후, 6개의 창업 공간(마포, 구로, 부산, 서울대 캠프, 대전, 유니스트 캠프)을 통해 혁신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IBK창공은 개소 이래 ‘23년 말까지 총 707개의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3,092억원의 대출과 11,494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하였으며, 10,491건의 멘토링·컨설팅·IR 등 비금융지원도 병행하였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IBK창공 지원을 통해 성장한 성공스토리를 공유하며, IBK창공의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소개하였다.
※ IBK창공 지원을 통한 주요 성장사례
[1] (A사) 재무·회계·IP 컨설팅과 함께 IBK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 등으로부터 직접 투자와 시설자금 대출을 받았으며, 올해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
[2] (B사) 사업성·수익성과 관련하여 투자, 컨설팅, 교육과 더불어 데모데이, IR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통한 판로 확대 지원
[3] (C사)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➊초기자금, 현지 진출을 위한 ➋멘토링·교육, ➌현지 네트워크 형성 지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혁신적인 창업기업이 우리 경제와 젊은 세대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충분한 지원을 받기 쉽지 않은 창업 극초기의 아이디어 단계의 기업에 대한 IBK창공의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였다. 이에 더하여, 올해 1분기 중 출범 예정인 IBK의 벤처자회사(IBK벤처투자)가 창업기업이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에 빠지지 않도록 초기 단계의 투자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지원들이 창업가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기회의 사다리가 되고, 우리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러한 지원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➊올해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하여 1조원 이상을 공급하고, ➋광주와 대구에 IBK창공의 신규 개소를 추진하는 한편, ➌IBK창공 유럽데스크를 설치하여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작년 12월 모험자본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IBK벤처투자’를 설립하였으며, 이는 국책은행이 설립한 최초의 벤처캐피탈(VC)이다. 1분기 중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거쳐 3년간 5,000억원 이상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 및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별첨] 금융위원장 모두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