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의 신산업전환을 위해 투자중심 지원을 확대해나가겠습니다. |
- 김병환 금융위원장, 부산 산업전환녹색펀드 출범 계기 지역기업간담회 참석-
➊ 동남권 지역기업의 지분투자 지원 확대를 위해 향후 9년간 2조원 이상,
- 5대 은행은 해당 펀드에 매년 은행당 100억원씩 500억원을 출자하되
➋ `25년중 정책금융기관(산은·기은·신보·기보)도 약 100조원의 자금을
➌ 동남권 지역기업 간담회를 통해 지역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 |
‘25년 2월 10일(월),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부산산업전환 녹색펀드 출범계기 지역기업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중심 지원 확대를 약속하고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금번 간담회는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을 발표하고,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부산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발표 및 지역기업간담회 】
▪ 일시ㆍ장소 : ‘25.2.10.(월) 10:50, 부산광역시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 참석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
[매년 2,500억원의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
올해부터 향후 9년간(`25~`33년) 동남권(부·울·경)의 중견기업 및 예비중견기업 등에 주목적으로 투자하는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를 조성한다. `24.2월 ‘맞춤형 기업금융지원방안’을 통해 5대은행은 매년 500억원씩 총 2,500억원을 출자하여 매년 5,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올해부터는 은행출자분 2,500억원 중 20%인 500억원을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로 출자하고, 운용사는 민간자금을 2,000억원 이상 매칭하여 매년 2,5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성한다.
부울경 지역은 제조업, 특히 철강·석유화학 등 중후장대산업의 비중이 높아 디지털·녹색전환에 따른 사업재편 및 신규투자수요가 많다. 금번 펀드를 통해 9년간 총 2조원 이상의 신규자금이 투입됨에 따라 부울경지역 예비중견·중견기업의 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펀드는 지자체(부산)가 사상 최초로 은행출자분에 대해서 후순위를 보강하여 은행의 출자부담을 낮추고 투자중심의 펀드결성에 도움을 주었다는 의미가 있다. 부산시는 은행출자금의 일정수준 이상을 후순위 보강함으로서 은행들의 위험가중치를 대출수준으로 낮추어 적용할 수 있었고 투자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였다.
【 중견기업전용펀드 2차년도 사업 개요 】
이에 대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는 우리 기업금융의 중요한 과제인 지역에 대한 지원확대와 지분투자 중심의 자금공급 확대를 동시에 만족하는 뜻깊은 정책”이라면서 “특히 부산시가 후순위 출자를 통해 은행의 출자부담을 낮추도록 협조한 결과 은행들은 유망한 기업에 투자방식으로 참여하면서도 대출수준의 위험가중치만 적용받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에 “지자체와 금융기관간 새로운 협업모델을 이끌어주신 부산시 측에 감사”하다고 하였다.
[`25년에도 지역산업에 자금지원 지속 확대]
정책금융지원협의회 소속 4개 정책금융기관(산은·기은·신보·기보)은 올해 247.5조원의 자금공급 중 동남권 35조원을 포함하여 비수도권에 약 100조원을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중 총 2.5조원의 투자를 완료(승인)한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올해에도 3조원 이상 투자될 수 있도록 지역의 유망한 투자처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24.9월 산은이 남부권투자본부를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한만큼 투자 등 고급심사기능도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투자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대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지역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현장의 의견을 기탄없이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임에도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는 부산뿐만 아니라 동남권의 기업성장을 주도하고 지역경제의 체질을 탈바꿈시키는 혁신적 촉매제가 될 것이며, 협조하여 준 금융위와 은행권에 감사”하다고 하였다.
이어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반 열교환기 전문기업인 ‘동화엔텍’을 방문하여 관련산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