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월) 14:40 부터 보도가능
이사철의원 주최 정책토론회
祝 辭
2010. 11. 1. (월) 14:35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
금융위원회 위원장
진 동 수
상기 자료는 보도의 편의를 위해 제공해 드리는 것으로서 실제 말씀내용은 동 자료와 다를 수 있음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Ⅰ. 인사 말씀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먼저 존경하는 박희태 국회의장님과 허태열 정무위원장님, 김성조 기획재정위원장님을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 또한 바쁘신 의정활동 가운데서도 한국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사철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1년여간 범 국가적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G20 서울 정상회의가 이제 다음 주로 다가 왔습니다.
◦ 이번 서울 정상회의는 우리 경제발전에 있어서 모멘텀을 실어줄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행사라 하겠습니다.
◦ 서울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의 성원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이러한 의미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이번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오늘 이 자리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Ⅱ. 글로벌 금융패러다임 변화와 대응
□ 내빈 여러분!
□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국제사회는 금번 금융위기 이후 금융규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금융개혁을 야심차게 추진해 왔습니다.
◦ 특히 이러한 개혁의 중심에는 금번 위기를 통해 글로벌 거버넌스 상의 최상위 협의체로 등장한 G20이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 실제로, G20은 워싱턴, 런던, 피츠버그, 토론토의 4차례 정상회의를 통해 개혁과제 선정과 세부 개혁방향 마련 등에 대한 합의를 이루어 냈습니다.
◦ 그간 우리 정부는 G20 의장국이자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이러한 국제사회의 금융시스템 개혁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 특히 지난 10월 20일 서울에서 열린 FSB 총회에서는 주요 금융개혁 과제에 대한 회원국간 합의가 도출됨으로써 그간의 글로벌 금융규제개혁이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마무리 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 이에 따라 이제 돌아오는 G20 서울 정상회의는 그간 추진해 온 건전성 규제, 대형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 강화 등 주요 개혁과제들이 최종 합의됨으로써
◦ 글로벌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는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입니다.
□ 한편, 앞으로는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적용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판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특히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선진국 금융시장의 체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은 우리와 같은 신흥국 금융시장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국제 금융시장의 변화를 우리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앞당기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특히 금번 위기 과정에서 직접적인 손실이 크지 않아 이번 변화에 선제적으로 잘 대응해 나간다면, 우리나라 금융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하겠습니다.
□ 앞으로 정부는 위기 재발을 막기 위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염두에 두면서 금융부문의 체질 개선과 성장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하여,
◦ 한국 금융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Ⅲ. 맺는 말씀
□ 내빈 여러분!
□ 프랑스를 대표하는 과학자이자 세균학 창시자로 유명한 루이 파스퇴르는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주어진다”(Chance favors the prepared mind)라고 했습니다.
◦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 우리가 당면한 한국 금융의 선진화를 위해 국회와 국민, 정부 등이 하나가 되어 지혜를 모으고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 이런 의미에서 오늘 토론회가 한국 금융산업의 도약을 위한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