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3.8(금) 8:30분 부터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주무과장급 이상 전체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ㅇ UN 안보리의 對北제재 결의(2094호) 만장일치 채택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금융부문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음
□ UN 對北제재 결의 채택 이후에도 국제금융시장은 美 Dow 지수가 3일째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록하는 등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
ㅇ NDF(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소폭 하락하였으며, 한국물 CDS도 전일대비 1bp 상승한 64bp로 안정적인 모습
□ 과거 북한발 리스크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일시적‧제한적이었으며,
ㅇ 이번 UN 안보리 對北제재에 따른 영향 역시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국내외 시장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임
□ 다만, 이번 UN 제재가 과거에 비해 제재수준이 강화됨에 따라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ㅇ 北 추가도발시 美‧日 등 주요국의 강력한 제재가 이어질 우려가 있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이에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과거에 비해 보다 더 비상한 각오로 북한 관련 동향 및 리스크요인 등을 밀착 점검할 것을 당부
ㅇ UN 對北제재 결의 이후 북한 및 주변국 등의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 국내외 금융시장 및 외국인자금 유출입 동향 등을 밀착 점검*
* 금융위‧금감원 합동 금융통합상황실 운영중(실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ㅇ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정보공유 체계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
□ 또한,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필요시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을 당부
ㅇ 이에 기 마련되어 있는 위기대응계획(Contingency plan)을 최근 상황 전개 등을 고려하여 지속 재점검‧보완해 나가고,
- 필요시에는 위기대응계획에 마련된 시장 안정화 대책을 과감하게 시행하여 시장의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